유럽 여행기 - 보르도에서 먹은 갈비살 - Entrecote

in #kr6 years ago

와인투어를 마치고 유랑에서 연락이 닿은 동행분과 저녁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와인이 유명한건 당연한데, 유명한 음식은 뭐가 있을까 구글링을 해봤더니

Entrecote - 즉 갈비살 요리가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찾고 보니 숙소 바로 앞이 식당이었고, 어제 사람들이 길게 줄이 서 있던걸 본지라 오픈 시간전 조금 일찍 도착해서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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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에 유명한 식당이라, 저희 말고도 다들 오픈전에 와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식당은 꽤 넓어서, 오픈하자마자 다 수용할수 있는 크기가 되어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는 단일 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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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당 19유로에 갈비살 요리 + 샐러드.

와인은 잔으로도, 병으로도 구입가능합니다. 아마 식당과 계약을 했거나, 혹은 직접 이식당만의 와인을 만들어 파는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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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병으로...)

워낙에 이곳의 와인은 다들 맛있었고, 이곳도 그런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단일 메뉴에 평소에도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음식 서빙은 무척 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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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와 함께 샐러드가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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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소스와 함께 갈비살이 나왔습니다.

굽기는 저는 레어. 동행분은 미디움으로 했는데, 사실 큰 차이가 나지 않아 보였습니다.

미디움 정도면 충분할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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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 맛이 특별해 맛있었습니다. 기름기가 많고, 겨자맛도 나고 . 대신 고기가 부드러워서 만족스럽게 먹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역시 프랑스이다 보니 디저트류도 다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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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단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패스, 동행분이 시킨 디저트 인데 솔직히 잘 기억이 나지는 않네요. ㅎㅎ

그래도 다양한 디저트가 있어서 좋아하시는분들에겐 매력적일것 같습니다.

워낙에 유명한 곳이라 보르도를 가면 한번씩 들르는 곳인거 같아요. 가격도 나쁘지 않으니 한번 들러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