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나의 이야기(feat. 스띠밋)

in #kr7 years ago (edited)

스띠밋안녕

맞다 남자친구가 스띠밋에 글쓰면 안지워진다고

말 조심히 써야 된다구 했는데...

뭐 어때!! ㅋㅋㅋㅋㅋㅋ 어차피 나는 일반인이고 뭐 잃을게 없뎡...

오늘 아침에는 남자친구가 선물해준 구경선 작가님의 '그래도 괜찮은 하루'를 읽었다

작가님은 힘든 몸상태에도 불구하고, 아름답고 이쁜 생각으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썼다

보는 내내 따뜻한 차와 기분좋은 햇빛이 생각나는 책이였다

구작가님은 당신의 버킷리스트도 들려달라고, 단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는 규칙을 따라야 한다고 했다.

나의 버킷리스트는 뭘까.. 생각을 해본다
구작가님은 30개를 차근차근 한번에 다 쓰지 않고 아끼면서 쓰고 계신다고 하셨는데..

오늘이 마지막 이라면 하고싶은 것들
나의 버킷리스트

  1. 아름다운 그림 그려서 아끼는 사람에게 선물하기
  2. 맛있는 마카롱 만들어서 많은 사람들과 같이 먹기
  3. 모든 일을, 세상의 모든 일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고 긍정적으로 웃어 넘기기 항상 '사랑'의 감정을 우선순위에 두기
  4. 마음이 따뜻한 좋은 사람 만나서 내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는 마음 표현해주기
    ..
    오늘은 일단 여기까지 생각이 든다
    위에서 4번은 해결이 된것 같다. (빠지지 않는 럽스띠밋;;;)
    오늘은 1번과 2번을 위해 마카롱과 그림재료를 살것이다.!
    마카롱 만들고 말거야.!!!!!! 일단 맛있는 마카롱을 먹어야 맛있는 마카롱을 만들게 될거라구(?) 그리고 그림재료도 필요해!!

이렇게 소비요정은 꿈과 희망의 소비왕국으로 떠나게 된다.. ...
(feat. 장인은 도구탓을 하지 않는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원이 이루어질 증거입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God b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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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님! 버킷리스트 모두 이뤄지길 바래요~ ㅎㅎ
저도 62가지정도 있는데 모두 이루어지길ㅋㅋㅋㅋㅋㅋ

@onepine님도 버킷리스트 모두모두 이뤄질거에요~ 비비디바비디부!

앜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일단 네 그것부터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