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cook] 판다양의 초간단 레시피 : 매생이 떡국, 간단한 영양 아침식사로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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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fam 의 초간단 요리 : 매생이 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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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판다양입니다.
요새 요리 뽐뿌가 와서 막 질러대는 중입니다. 후후후.
하지만 아침에 밥하는건 귀찮은건 어쩔수 없네요…

그래서!!! 초간단으로 만들 수 있는 매생이 떡국으로 오늘 아침을 해결했습니다.
판다군은 해산물을 고기보다 사랑하지 않지만 매생이와 미역국은 엄청 좋아하거든요.

가끔 매생이 떡국해주면 잘먹어서 좋아요.
단지 매생이는 유통기한이 짧은게 함정.
(얼려서 먹으면 생물일 때 보다 맛이 좀 떨어지는거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재료

매생이,
사골육수(시판되는 것 사셔도 됩니다. 시.판.이 편해요. 초간단이니까요),
떡

기타재료

지단,
고추,
대파,
마늘,
소금,
후추,
참기름 등

정말 초간단으로 하고 싶으신가요?!

매생이와 사골육수, 떡만 있으면 됩니다.
이 세개만으로도 충분히 맛있어요.
물론 소금간을 해야할때도 있습니다.
비린내 잡으려면 후추 뿌려주면 되구요.

하지만 요즘 냉장고가 풍족한 판다양이기에 추가적으로 이것저것 넣어주었습니다.

참고로… 집앞에 있는 초록마을 구수한 사골곰탕을 판다군이 사다줬는데….
허허허. 제가 아는 시판 사골국물과 마아아아니 달라요. 간이 zero.Z.E.R.O!!!!!!!!!!!!!!!!!!!!!!!!!

한우뼈추출액100%라네요.

아무것도 안들어가있어요.
허허허. 그덕에 간맞추느라 좀 힘들었습니다.

편하게 오X기 사골육수같은게 저렴하고 맛도 좋아요…
(물론 초록마을이 몸에는 더 좋기야 하겠지만….)

떡은 불려줍니다.
1월1일날 먹으라고 아빠님이 사다주신 떡국떡이에요.
역시 얼려놓은 걸 쓰는게 최고죠.
훗. 물에 30분쯤 불려줘야하지만.
아시죠? 아침에는 시간없어요.
조금불리다가 바로 익혀버렸죠. 후후후.

착한 판다군이 매생이를 씻어줬어요.
시판된 한덩어리는 너무 커서 반은 냉동실에 얼려놓고 반만 사용했어요.

사골국물…맛보고 깜놀. 정말 진한 그냥 사골우려낸 맛.
몸에 좋은게 맛은….덜해요. 역시.

지단은 안해도 됩니다.
이쁘게 하려다가 화력조절 실패로 조금 누르스름한 흰자 지단이 되어버린게 함정.
마늘, 대파, 고추를 썰어준비합니다.
(다진 마늘이 좋은데… 귀찮아서 그냥 슬라이스로 얇게 썰었어요.헤헤)

떡을 넣어줍니다.

매콤한 국물을 좋아하는 판다군을 위해 대파와 고추는 그냥 미리 넣었어요.

떡이 익을때까지 끓이다가 거의 다 익으면 매생이를 넣어주세요.

매생이를 잘 섞어서 풀어줍니다.
매생이를 너무 오래 끓이면 맛없어져요~!

지단이 두껍게 되었지만 뭐… 아침이라 작은 밥공기에 정성스레 담아서 먹었습니다.

떡과 함께 먹는 매생이~!!

아침식사로 좋아요.
사실 굴을 넣으면 더 맛있지만 비린걸 싫어하는 판다양이기 때문에 굴은 생략했어요.

김치에 매생이 떡국하나면 든든한 아침식사 해결!!!
무엇보다 추운날 뜨끈한 국밥스러운 이런 국물은 최고죠…
점심때도 먹으려고 남겨놓은건 안비밀.

날이 너무 추워요…. 심지어 배수구가 얼어서 빨래를 못해요….
오늘은 좀 따뜻해 지려나요?... 빨래를 못해서 슬픈 판다양입니다.
점심시간인데 다들 맛있게 식사하셨죠?
아직 드시지 못하신 분들은 따뜻한 매생이국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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