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ozuboo 입니다!
오늘은 베이징 두번째 포스팅!
자금성의 모습과 함께 뿌우연 대륙의 하늘과 날씨를 고스란히 전달해드릴게요 :D
중국스럽게 빨간 코트를 입고 돌아다녔습니다.
그런데 저처럼 입은 중국인 여성분들이 많아서 왠지모르게 창피했어요...
자금성으로 가는 길!
낮은 돌담이 있는 길을 지나 커다란 호수를 끼고 십분정도 걸었습니다.
버드나무가 있는 풍경이 너무나 멋드러졌는데,
보시다시피 스모그인지 황사인지 미세먼지인지 알수없는 것이
뿌옇게 시야를 덮네요.ㅠㅠ
드디어 자금성 입구 도착!
들어가서 문을 몇개를 지났는지 모르겠어요...
우리나라 궁의 규모와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넓었습니다.
하나 지날때마다 새로운 건물이 나오는데, 다 비슷하게 생겼지만 기능과 유래가 다 달랐어요.
이곳은 연회열던곳, 이곳은 생일기념으로 만든곳, 이곳은 잠자던곳, 회의하던곳...
만들고 싶은것 다 만들고 하고싶은것 다하는 대륙 황제의 위엄 ㄷㄷㄷ
오쥬부네가 간 날은 사람이 별로 없는 편이었다고 합니다!
평소에는 한참 줄서서 들어갈때도 많다고 하네요.
실제로 가보면 웅장함이 어마어마한데 사진으로 잘 담기지 않네요!
이런 통으로 쭉 이어진 커다란 돌을
그 옛날에 낑낑 가져와서 한참을 깎아내어 만들었을 것을 생각하니 대단쓰
해를 바라봐도 그닥 눈부시지 않아요!
왜냐하면 혼탁한 공기층이 막아주거든요! ㅋㅋㅋ
정원으로 넘어가기 전 마지막 가장 큰 궁 앞에는
이런 멋스러운 조형물들이 놓여져있었습니다.
정원 또한 끝이 없었다죠...
전국 각지에서 희한하게 생긴 돌들을 다 가져와서 전시해놓은 것 같았습니다!
어떤 돌들은 조금 징그럽기도 했습니다.
공기가 계속 신경쓰여서 마스크를 계속 쓰고 다녔지만
그래도 볼거리는 참으로 풍부한 베이징! 이었습니다.
으악, 사진들에 자동 블러 효과가... 오쥬부님 기관지는 무사하신 거 맞죠?
그쵸 ㅠ 사진에 아무것도 안했는데 뿌옇네요
👨 마스크 쓰고 봐야... ㅎㅎ 농담입니다.
웅장한 모습의 자금성 잘 봤습니다. 미세먼지야 가라~
ㅎㅎ마스크는 쓰고봐야합니다! ㅠㅠ
호수 따라 걷는 길 멋져요~ 마치 중드를 실제로 보고 있는 느낌이ㅎㅎ 저도 언젠가 가서 실제로 봐보고 싶단 생각했네요~
ㅎㅎ정말 실제로 가볼만하긴 합니다!! 공기가 신경쓰이더라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