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의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글쟁이란 표현 괜찮아요! 저도 아는 작가님들과 서로 자조적인 표현으로 그렇게 부르곤 했거든요ㅎㅎㅎ 저희끼리는(@oprth님을 포함해서) 그렇게 불러도 되니까요! 오히려 친근함을 느꼈습니다.
흔히 순문학이라고 칭하는 문단 문학을 하시는 분들은 말씀하신 그런 비즈니스를 잘 하지 못하시더라고요. 독자에게 자신의 글을 맞춰야 한다는 걸 자존심 상해하시기도 하고요. 하지만 저는 어차피 문단 문학에서 천대받는ㅜㅜ 장르 작가이고 여기서는 가장 중요한 게 많은 독자님들께 글이 읽혀야 하는 거라 익숙합니다. 문제는 익숙만 하고 제대로 하질 못한다는 거군요ㅜㅜ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지금이 창작자에게는 나은 환경 같아요. 물론 더 나아질 수 있다고 믿고, 스팀잇이 그런 더 나은 환경 중 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