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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글쓰기에 대한 두서없는 흔한 잡설

in #kr7 years ago (edited)

작가님이 블로그에 올리시는 글은 어떤 분야든지 즐겁게 읽지만, 특히 이렇게 글쓰기에 관해 말씀하실 때 가장 몰입해서 읽게 되어요. 저는 소설을 쓸 때는 대사까지 다 정해둘 만큼 치밀하게 계획을 짜서 쓰지만, 블로그에 글을 쓸 때는 아무 생각없이 키보드를 두드리게 되더라고요. 어쩌면 제가 최근 소설 쓰기에 애를 먹고 있는 이유, 또 블로그에 쓰는 일기는 호흡하듯 무척 쉽게 적을 수 있는 이유가 거기에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설도 한번 일기쓰듯 아무 구상없이 써보면 어떨까, 싶어지네요. 감사히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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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쓰는게 중요하기에, 구상보다 일단 쓰기 시작하라는 조언을 저는 따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