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여객운송용 드론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잘 잔행됐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중국 업체인 이항이 만든 '이항184'가 승객을 태우고 시속 100km로 25분 운행했다고 합니다.

물론 기술적 난제는 많습니다. 무게와 배터리를 더 늘려야 하고 무엇보다 안전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사람의 조정을 원천적으로 차단하지 않는다면 드론은 떠다니는 폭탄으로 돌변할 수도 있겠지요. 비행기보다 더 복잡한 관계시스템도 필요하고.

결국 드론을 통한 교통혁명은 드론 자체의 기술발전과 함께 스마트 시티 구축과 인공지능의 발전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10년 정도 후에 드론이 교통수단으로 이용되는 걸 직접 눈으로 보거나 경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