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환이의 패션 정보] 워크웨어에 대해 아시나요 ?

in #kr7 years ago

평범하지 않은 사람이 되고싶은 도환입니다

오늘은
워크웨어 가 뭔지 알아보겠습니다.
워크웨어의 계절이 아니긴 합니다.
그래도 이번년도에 꽤 - 많이 보였던 스타일이라 한번 다뤄봅니다!

오버워치 짤 느낌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ㅎㅎㅎ

워크웨어

워크웨어란
1900년대 미국 서부의 노동자들의 사무복이나 작업복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들어진 룩으로서 스포티브룩의 일종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워크웨어는 미국, 유럽의 광산이나 공장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이
입던 데님이나 두꺼운 캔버스 재질의 옷이며
데님, 치노, 커버올, 부츠 등이 워크 웨어의 대표적인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리바이스 청바지 유래와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죠

워크웨어의 장점으로는 활동성을 극대화시킨
넉넉한 핏, 강한 내구성, 두껍고 질긴 옷감, 많은 수의 포켓 등이 있습니다

왜냐?
공장이나 광산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거친 일을 하기 때문에 옷이 쉽게 헤지고 찢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치기 쉬운 환경이니까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동자들을 위한 옷이 만들어져야 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발전한 의복들이 워크웨어라는 한 패션을 이루게 되었다는 거
그러니까,

워크웨어는 작업복에서 유래되었다는 겁니다.

워크웨어 : 사무복이나 작업복의 요소를 의복에 도입한 패션

백문이불여일견
그럼 사진과 함께 워크웨어 대표템 보면서 어떤 느낌인지 살펴볼까요?


문제입니다. 두 그림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워크웨어 아이템은 ?

데님입니다.


원단 특유의 쫀쫀한 파워 덕에 거의 모든 의복 소재로 쓰이는 데님.
특히 데님은 입으면 입을수록 물이 빠지고 주름이 생겨서
자신의 삶이 베어나오는 멋스러운 아이템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쫀쫀하고 단단하기에 워크웨어론 손색없는 소재입니다. ㅎㅎㅎ

그럼, 이건 뭔지 아시는지?


(출처 무신사 스트리트 스냅)

뭐 같은가요?
슈퍼마리오 말고.. 멜빵 바지 style !
오버롤 입니다.!

좀 제대로 된 오버롤 착용 샷을 찾아보겠씁니다.




(출처 무신사 스트리트 스냅)
(솔직히 나는 아직 오버롤을 시도해볼 베짱과 용기는 없는거 같다..)

하나 더 말하자면,
멜빵 바지 스타일은 오버롤
상하의가 연결 되어 있는 일명 점프 수트는 커버올 이라 부릅니다.

남자들은 한번 쯤 봤을 법한 정비복이 점프수트, 커버올입니다.

마지막. 워크웨어의 대미를 장식해줄 아이템은 !?
바로 신발입니다.



(출처 구글 이미지)
주로 갈색 계열이 많이 보입니다.
가장 무난하기도 하구요

생각해보면 워크웨어 하면 부츠가 떠오를수 밖에 없는 것이
공장, 광산에서 일하는데 운동화 신고 일하긴 무리가 있겠죠 ?

우리의 군복무 시절.
군화를 신었던게 딴 이유가 있는게 아닙니다
안전하게 오래동안 굴려먹기 위함인것을 ....

결론

워크웨어는 작업복 에서 발전한 의복의 형태
아메리카 캐주얼이라고도 부르긴 함.
일본에선 아메리칸 캐주얼을 '아메카지' 로 발음하여,
이러한 형태의 옷 스타일을 아메카지로 알고 있는 사람도 많음!

다시 결론.
여름엔 정식 워크웨어 스타일은..... 무리 데쓰

스티밋 평균연령이 높은거(?) 같아서 워크웨어 스타일을 아주 난해하게 보실거 같긴 합니다. ㅎㅎㅎ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런 스타일을 참고해서 깔끔 단순하게 많이 입더라구요
(ex 통넓은 바지 + 간단한 반팔티 매치 + 악세사리 포인트)

다음엔, 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글로 찾아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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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웨어 좋죠.

워크웨어가 제 개인적인생각으로는 진짜 패완얼아닌가..

잘못입으면 국제 노동자 되기 십상입니다..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긴...
국제노동자가 진짜 워크웨어의 멋이긴 한데.
자칫하면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눈꼴사납기 쉽죠 ㅎㅎ

재밌고 유익한 포스팅 갑사합니다 :) 갠적으로 워크웨어 좋아해요..!! 뭔가 코디가 꽉꽉 튼실하게 차있는 느낌(?) ㅋㅋㅋㅋ

맞아요! 워크웨어의 매력은 바로 그것!!
너무 알차서 여름에 제대로 갖춰입기엔..ㅋㅋㅋ
그런데도! 여름에 풀세트 입는 분들도 계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