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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요새 작업할때 듣는 유튜브 채널들 - Tiny Desk Concert & COLORS

in #kr7 years ago (edited)

저는 배운 게 도둑질이라... rock, blues가 주 영역이었지만 거의 장르를 안가리고 다 들었던 것 같습니다. 기타리스트의 곡을 많이 파기는 했던것 같네요. 덕분에 그때그때 기분따라서 생각나는대로 들어요. ㅎㅎ 정말 들을거 없을땐 지미 헨드릭스를 듣다가 가을이 오면 안토이우 카를로스 조빔 듣다가 겨울오면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 듣다가 더 겨울이 깊어지면 사카모토 류이치를 듣다가 가끔 잠올땐 가사도 잘 못알아듣는 데스메탈을 듣다가 뭐 이런 식입니다. 일할때는 라흐마니노프를 틀어놓고....
대중없네요 . 오늘 아침 출근길은 갑자기 영국 포크밴드 브레드의 이 노래가 땡기더군요...;; 퇴근하고 간만에 기타를 잡고 연주를 해보니 코드도 다 까먹었더라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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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취향이 방대하시네요!!ㅎㅎ 링크해주신 브레드 노래도 저고 좋아해요!! 저도 다양한 장르 좋아하는데 한 아티스트에 꽂히면 몇 주간 들을때도 있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