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에 반지의 제왕 시리즈 3편을 모두 봤다.
2000년 초반 작품이지만 지금 봐도 전혀 퀄리티가 떨어지지 않았다.
그 당시 어떻게 이런 작품을 만들었는지 오히려 의구심이 들 정도다.
10년 만에 보는 터라 주요 장면들은 몇몇 떠오르는데 스토리는 거의 잊어버렸다.
사실 너무 어릴 때 봐서 뭐가 뭔지조차 구분을 못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사실 한 가지만은 기억이 난다.
'주인공이 절대반지를 없애러 가는 영화'
그때는 몰랐다. 절대반지의 가치를... 오히려
'저거 하나 없애려고 마음먹는 것이 그렇게 힘든가?'
'악의 속삭임에 흔들릴 정도로 사람들은 약한가?'
라고 생각했었다.
만약 절대반지를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돈으로 비유한다고 하면 영화 속 주인공들을 마음을 이해하기 쉬울까?
세상을 지배할 힘 → 세상을 지배할 돈 → 얼마?
우리나라의 2019년 예산은 470조 정도고, 미국의 예산은 4840조라고 한다.
이 액수는 단순 1년 예산일 뿐이고 지금껏 쌓아온 부와 앞으로 얻을 부를 생각하면 미국의 자본은 '경'단위로 측정해야 할 것이고, 그것마저도 쉽게 누를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면 '해'단위가 될 것이다.
즉, 나의 뇌피셜로는 절대반지의 가치는 최소 '해'단위의 값어치를 한다는 것이다.
다시 영화 속으로 돌아가서...
어느 날 삼촌이 나에게 렛저 지갑을 주었는데 그 안에는 '해'단위의 비트코인이 있다고 한다.
(와... 처음부터 게임 끝났다. 난 벌써 흔들렸다....)
근데 왠 할아버지가 와서 그 지갑을 녹여야 한단다. 그것도 내 손으로... 얼마나 끔찍한 소리인가...
(근데 내가 마음만 먹으면 그러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시작부터 힘들구나.. 주인공 프로도가 대단하게 느껴진다.
자, 과연 나는 끝까지 이 지갑을 지켜 녹일 수 있을까?
(산은 어디가 좋을까... 한라산 백두산 히말라야...)
와~~~ 비유가 탁월하네요. 해 단위 비트코인이라니.
소설 소재로 저장해놔도 되죠? ^^
물론이죠 ㅎㅎ 저는 친추해도 되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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