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을 상장할 때 사토시에게 허락을 받아야할까?로 시작한 이 글은, 나중에 혹시나 문제가 될 수 있을만한 내용은 수정해 올려둡니다. 블록체인의 비가역성은 때론 무기가 될 수도 있어서, 스샷 캡쳐 박제보다는 전하고자 하는 코어 메시지만 적어두려고 합니다.
저는 암호화폐 거래소가 특정 코인을 상장하는 행위에 대해 자율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행위에 꼭 해당 암호화폐 관계자가 개입하는 것은 필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오늘 코인원 차명훈 대표의 발언 — “비트코인을 상장할 때 사토시의 허락을 받은 것인가?” —은 너무도 신선했고 마치 사이다 같았습니다.
저는 이러한 건전한 생각의 공유 토론이 오가는 지금을 볼 때 블록체인 생태계는 앞으로 더 발전할 것이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