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여자들이 메신저하고 아이에 신경쓰는것은 육아비율때문도 있겠지만 남자들이 '단순'하지 않나요?
교회와 절등에 여자가 더 많고 여자들이 공감하거나 대화하고 여러가지를 생각하는 편이라면, 남자와 같은 일을 시켰을때 유리천장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고 봐요.
그것이 바르거나 정당하다는 것은 아니고 구조자체가 남성들이 이끌어온 사회에 여자들이 진출해서 같은 일을 하려고 하면 남자들이 자리잡은 유리천장이 공고하다는 것이지요.
본문에 가서 댓글보면 제 답글도 다시 달려있는데요, 특히 많은 사람과 규모있는 조직을 이끌땐 여자가 중요합니다..
여성이 남자를 성적대상으로써 위로만 해주는 존재라고 보는 것이 아니라, 부부관계에서도 소통이 안되면 답답하고 거기서 관계가 어긋난다는 것은 당연한겁니다.
소통이 안일어나는 것은 생각과 이념차이 때문인데 여자들이 집안일하고 남자들이 사회생활하다보면 1~2년 지나서 10~20년가면 당연히 답답하죠.
술집을 예로 들었던 것은 지금껏 접대문화가 그늘진 것으로 치부되어왔지만 바르게 풀면 그게 사회에서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남자들은 단순합니다. 특히 한가지에 고도로 집중하며 현장에서 주로 일하는 남자들에 비해 여성들은 이야기를 듣거나 정리되어있는 자료를 보거나 짧은 시간에 보고 접하는 것만으로 빠르게 그것의 장단점을 꼬집어서 한가지를 가지고도 수시간을 대화하고 공감하고, 토론합니다.
남자들은 힘쓰고 조직을 팽창시키는대에 주로 일하는대에 비해 여자들은 대화하고 공감하는 부분에서 주로 쓰이고 있어요.
남자와 같은 일을 시키고 유리천장이니 어쩌니 하는 것보다 사회에서 여자가 필요한 곳에 여자들을 쓰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어요. 남성들이 주도해온 사회에 남성들이 눌러앉아 유리천장을 구성하는 것은 옳고 그른것을 떠나 당연히 그럴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라는 것이죠. 그리고 술집을 예로든 또하나의 이유는 대화에 있어서 여성들의 감각이 남성보다 빠르기 때문이죠.
실력에따라 노리개가 되기도, 오히려 남성과 그 힘, 조직을 움직이기도 하는게 여자들이니까요. 피해자 가해자 강자 약자차원보단 좀더 복잡한건이라고 봅니다.
또 가르쳐주실게 있으심 말씀해주셔도 좋아요~
공감하거나 대화하고 여러가지를 생각하는 것은, 성별의 문제보다는 권력구조의 하위에 위치해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성별에 관계없이 위치에 따라 공감능력이 달라진다는 연구결과도 있구요.
또한 사회가 여성에게 공감능력을 가지도록 압박을 넣기도 하죠.
http://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2864726&memberNo=38753951&navigationType=push
흠. 그런대 말씀드렸다시피 그런걸 우리에게 정리해주는건 학자들이고요, 우린 상식을 가지고 대화해야합니다. 전문가가 아니니까요.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다른 종류의 실험에서도 역시 여자와 남성의 차이점이 증명되었으니 우린 지식과 경험에서부터 사회에 고착된 '상식'을 가지고 대화하면 되고 그런 '일반지식'에 대한 옳고 그름의 논의는 학자들이 하면 될것같습니당.ㅎ
운전이나 기계를 다루는 능력, 동적이고 정적인것에 대한 끌림, 기울어진 물병을 그리는 방식등에서 상당히 다르다는게 보여졌으니 우리가 과학적으로 왈가왈부하고 가리기는 어려울것같아요. 그런건 학자들. 즉 일반지식을 깊이있게 파고드는 사람들의 영역이니까요~ 거기에서 논의가 되어야겠죠.
제가 말씀 드렸던거지만.. 그 '남성과 여성의 관심사의 차이'를 불러일으키는 것에 '생물학적 차이' 뿐만이 아니라 '사회적 편견'도 작용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오마나님,
라고 하셨는데.. 그 말을 달리 표현하면 상당히 위험한 게 됩니다.
아주 과격한 예시를 들겠습니다.
흑인 노예제도가 있던 시절, 흑인이 백인의 소유물로 치부되는 것은 그 시절, 그 사회 구성원들에게 있어서 '상식'이 되는 겁니다.
그렇다면, 흑인 노예제도는 일반적인 사람들에게 있어서 '상식'이 되는거니까 그 시절의 일반 사람들은 그 상식을 그대로 따르는 것에 있어서 죄가 없다고 할 수 있을까요?
네. 고려하고는 있습니다만 그 부분이 확인되려면 더 많은 사회적 변화와 연구가 있어야할것같습니다.
연구결과나 논문도 워낙 이야기가 분분하니까요.
댓글을 수정해서 흑인노예제 이야기를 추가했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흑인들도 아시안들도 서양에 비해 각자의 능력과 문화를 갖고 있었지만 더 성장해있고 깨어있었던건 과학문명과 산업을 발달시킨 쪽이었습니다.
양쪽다 마음이 어둡고 깨어있지 못하고 폭력적일 때, 낮은 일과 낮은 능력을 갖는 쪽이 무시당하는 것은 일어날수밖에 없는 일입니다.
상식역시 지식이 발달하고 사회가 변하면서 변해가는 것이기에 확실한 결론이 정해지기 전에는 누구나 상식에 따라 움직일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이 개선되길 바란다면 자금이나 인재, 인력투자를 확실히 해서 학자들을 불러모아 최종적 결론을 내리기 전까진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제가 묻고자 하는 것은, 오마나님께서는 그래서 그 '차별받는, 약자의 위치에 서게 된 자들이 강자에 의해 억압 받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시냐는겁니다.
오마나님은 자신의 의견을 비치는 것 보다는 상식, 일반지식, 전문가 등등의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뭔가 애매한 답변을 하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