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명이 있다는 생각도 굉장히 참신하네요..! 저는 감정이 소모되서 다시 채워지지 않는다기 보다는 상처에 새살이 돋는 것처럼 재생은 되지만, 상처의 크기 따라 흉터 흔적도 없고 다쳤다는 것도 까먹는 상처가 있고 상처의 크기가 크면 흉이 남거나 다쳤던 기억이 선명하게 남아 있는게 아닐까 생각했어요 ㅎㅎ
예를 들면, 상처가 생겼을 때 감정이 손상되서 또 다시 상처입을까봐 감정을 아껴쓰게 되면 트라우마가 된거고 감정이 손상되어도 충분히 재생할 에너지를 얻으면 트라우마가 되지 않고 오히려 그 경험이 더 세련되고 단단한 방식으로 감정을 표현할 수 있게 되는 거름이 된다느 생각이에요 저는 ㅎㅎ
상처란 것은 언제 어디서든 받을 수 있는 거지만 상처에 어떻게 대처할 지는 저희가 선택할 수 있으니까요 ㅎㅎ
그런거였군요, 제가 생각했던거랑 비슷한거 같으면서도 다른거 같기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