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공감하는 글이에요.
이번 업데이트에서 묘하게 이해되지 않는점이 서비스적인 해석이 이 안에 갇혀있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표면적으로는 SNS, 콘텐츠 플랫폼으로 설명을 하지만 과연 스팀잇이 대중화될 수 있는가. 많은 사람들이 쓰지 않으면 결국 이 시장안 메이저들의 가치에 따라 그 가치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게 아닐까요.
언젠가는 가격이 올라갈것이라 생각합니다. 허나 처음에 느꼈던 콘텐츠 플랫폼으로써의 매력도는 점점 내려가는 느낌이에요. 피로도도 상당하구요. 그렇게나 욕먹는 페북도 버튼 하나 잘못바꿨다 욕을 직살라게 얻어 먹었죠. 그만큼 많은 이가 쓰는 플랫폼은 예민하게 만들어가야하는데 특이하게도 스팀잇은 굉장히 포용력이 강한 플랫폼인듯 해요.
오류에 대한 관대함도 놀랐습니다. 정작 이런 상황에 대해 네드조차 답변을 안하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