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가장 중요한 팩트 한가지부터 정리하겠습니다. 이건 원래 다음 포스팅의 주 재료로 쓰려 했던거지만요.
금과 미 연준 국채 금리가 디커플링 되어 있습니다.
금은 그 자체로 그 어떤 이자수익도 발생시키지 않습니다. 순수히 투기성 심리에 의해 움직이는 선물/옵션 거래로서 가치가 매겨집니다. 하지만 국채 금리는 다르죠. 금리가 오르면, 상대적으로 투기 자금이 국채로 몰립니다. 그렇기에 디커플링 된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한편 중국과 유로존 모두 USD 중심의 체제에 반기를 표하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 그 중심에 우지한이 있는 것입니다. BTC 채굴을 통해 달러로 매각을 하면, 어찌되건 미국의 달러 흡입을 막고 그 달러를 중국(유럽이나 일본 등)으로 끌어들이게 됩니다.
이러면 QE가 유지되는 효과와 동일하면서 USD의 영향은 점점 내려갈 수 밖에 없는 결과를 낳습니다.
결국 암호화폐에 대한 각국의 정책은 USD의 파워 유지, 엄밀하게는 앞으로 막을 수 없는 디플레이션이 발생하고 화폐 개혁에 대한 니즈가 발생했을 때 패권을 누가 쥐게 되는가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GBP가 세뇨리지를 상실하자 영국이 급격히 쪼그라든 것에서 우리는 그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쪽이 채굴량이 많은건가보군요! 참 이 경제라는게 알고보면 잼있습니다. 덕분에 돈도벌지만 .. 무튼 댓글감사합니다. 덕분에 배웠습니다~
음 ... 너무 어렵네요 ... 엔지니어가 어줍잖은 경제 지식으로 논하기에는 너무 심오 합니다. 눈팅하면서 배우겠습니다.
저도 닷넷 개발자입니다 :)
오호 그러시군요 저는 하드웨어에 무척 밀접한 리눅스 디바이스 드라이버 같은 것들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라기 보다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중간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