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그렇지만 이번 편은 특히나 뭔가 많이 와닿는 글이네요.

저도 발표할 때 항상 불안하고 열심히 준비해도 올라가서 머리가 하얘지면 어쩌나 걱정 굉장히 많이 하는데, 그게 당연한 것이다 라고 생각은 해봤어도 제대로 받아들이진 않고 있었나봐요.

필통님의 글로 그게 당연한 것이구나, 오히려 그런게 인간적이고 자신을 되돌아 볼 기회가 되는거구나 라는걸 배웠습니다.

발표에 대한 불안 뿐 아니라 다른 불안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해보게 되고, 입욕이나 치킨을 먹고 난 뒤에 풀린 스트레스로 편안하게 있는 것도 그저 불안을 잠시 잊은 것 뿐, 해결한 건 아니라는것도 생각해보게 되네요.

매일매일 어제보다는 더 나아진 저이길 바라고있습니다 ㅎㅎ
오늘도 좋은 글 감사드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