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란 마음에 생채기를 내며 흘러가는 시간입니다.
그것이 아무리 쓰리고 깊어도,
나를 버릴 수는 없습니다.
나에게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준 사람도 스스로는 정당하고
그 사람이 세상의 찬사를 받으며 나를 조롱하더라도
그것으로 나를 버릴 수 는 없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종말의 순간이 올때 까지는
우리는 그저 자신의 길을 걸어 가는 겁니다.
누군가 나에게 침을 뱉을 수 있을 지언정
내 삶을 지켜주는 사람은 없는것이 세상인심이지만
그렇다고 내가 만든것을 버릴 수는 없는 겁니다.
스스로를 대나무라 생각하지 마시길 빕니다.
우리는 그저 어떻게든 살아가야 하는 인간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