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떻게든 첫 번째 승리를 쟁취해라. 그 다음은 몇 배로 쉬울 것이다.
- 챔피온처럼 생각하고 행동해라. 그럼 챔피온이 될 것이다.
- 스스로 결정을 내리고 그에 대한 책임을 질 때, 우리는 인생에 대한 권한을 얻는다.
안녕하세요, 난다입니다.
오늘은 얼마 전에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 '코치 카터'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간단한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코치 카터가 오합지졸 고등학생 농구팀의 코치를 맡아, 선수들을 변화시켜나가는 내용인데요.
실화 배경이라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저는 이 영화가, 성공의 중요한 세 가지 공식을 말하고 있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그 내용을 여러분과도 함께 공유하려고 해요.
장면 1.
처음으로 코치 카터가 아이들과 만나는 장면
코치 카터는 처음 보자마자 대뜸 계약서를 들이대고 이처럼 말합니다.
"서명을 하고 계약을 지키면, 그렇다. 제군들은 승자가 된다.
내 말을 듣고 배우면 제군들은 농구 경기를 이기게 된다.
제군들, 농구에서의 승리는 인생에서의 승리로 가는 열쇠다."
사실 고등학생 농구팀은 저번 시즌에 4승 22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겼습니다.
코치 카터는 무엇보다도 아이들에게, 스스로 노력하여 쟁취한 첫 승리를 안겨주고 싶어했습니다.
스스로 노력해서 무언가를 성공시킨다는 것.
이 한 번의 성공 경험은 다음 번 성공의 확률을 훨씬 더 높여줍니다.
(참고: 책 '승자의 뇌')
온 노력을 쏟아 붓는 한이 있더라도, 첫 번째 성공 경험, 승리 경험을 확보하는 것은 정말로 중요합니다.
코치 카터는 아이들에게 인생에서 승리하는 법을 알려주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먼저, 농구에서의 승리를 이끌어 내주려 하죠.
이 첫 번째 승리를 이뤄내면, 아이들은 어떤 승부에서도 자신만만하게 이겨나갈 것입니다.
장면 2.
아이들을 혼내는 코치 카터
아이들은 첫 번째 승리를 따내고 기세등등해졌습니다.
상대방이 경기에서 실수를 하면 조롱하고 비난하기 시작죠.
이걸 본 코치 카터, 분노의 일갈을 합니다.
"가슴에 리치몬드가 써진 유니폼을 입고 불량배 같이 행동할 권리를 누가 주지?"
"코치님, 쟤들도 욕을 하는데요."
"그래서? 좀 고급스럽게 행동할 수 없나? 챔피온 같이 행동할 수 없어?"
그렇습니다. 챔피온이 되기 위해서, 우리는 챔피온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고 말해야합니다.
코치 카터는 처음에 계약서를 나눠줄 때도 이 점을 강조하는데요.
"오늘부터 제군들은 승자처럼 경기하고 행동해라. 그럼 제군들은 승자가 될 것이다."
지금 내가 승자이냐 아니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애초에 이 고등학생 팀은 22패 중이었으니까요.
중요한 것은, 내가 승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가 믿는 것입니다.
그 강렬한 믿음이 나를 승자로 만듭니다.
장면 3.
아빠를 따라서 전학까지 온 아들
다음 장면입니다.
아빠 카터가 리치몬드의 코치로 부임한 걸 보고, 그의 아들은 엘리트 고등학교를 때려치우고 마음대로 리치몬드로의 전학 수속을 밟아버립니다.
아빠 카터, 화를 내다가 아들의 단호한 입장을 듣고 말합니다.
"네 스스로 결정을 내리고, 그 결과에 따라 사는 게 성장하는 것의 일부분이지."
그렇습니다. 내 결정과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
당연하고 쉬워 보이지만 정말 중요합니다.
책임지지 않는 사람에게는 권한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큰 대회 경기에까지 진출한 그들.
하지만 아쉽게도 마지막 경기에서 1점 차이로 지고 마는데요.
낙담한 아이들에게 코치카터는 이렇게 말합니다.
"제군들이 성취한 것은 승패를 넘어서고, 내일 스포츠 신문 1면 기사를 훨씬 능가하는 것이다
일부 사람들이 평생 동안 찾으려고 애쓰는 것을 제군들은 성취했다.
제군들이 성취한 것은 아주 잡기 어려운 내부의 승리다.
제군들은 이제 성인이 되었다. 그에 대해 감사한다."
크, 저는 이 장면을 보면서 정말 코 끝이 찡해졌습니다.
다시 요약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어떻게든 첫 번째 승리를 쟁취해라. 그 다음은 몇 배로 쉬울 것이다.
2. 챔피온처럼 생각하고 행동해라. 그럼 챔피온이 될 것이다.
3. 스스로 결정을 내리고 그에 대한 책임을 질 때, 우리는 인생에 대한 권한을 얻는다.
어떤가요, 와닿는 이야기가 하나는 있으셨나요?
이 교훈들 외에도, 영화 자체만으로 저는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요.
혹시 일주일의 중간을 맞이해 다시 의욕 충전을 하고 싶은 분들께 강추 드립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안녕~
명작이죠
맞습니다. 왓챠에서 바로 5점을 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