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부터 지역 사회인 야구팀에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습니다..
작년 아들도 태어나고 2월초에 일하다가 손을 다쳐 작년1년 쉬고....
올해도 쉬려고 했는데 감독인 친구가 인원모자른다고 나와서 인원좀 체워달라고 해서..
오랜만에 야구장 나들이 다녀왔네요..
항상 3루 하시던 형이 안나와서 3루를 보게됐네요..전에는 주구창창 포수만 봤었는데..한덩치 하거든요
게임내내 공이 한번도 안옵니다 ㅎㅎㅎ 이런적도 드물기는 한데..
공격에서는 4타수 3안타 1볼넷 출루율 100%네요 ㅎㅎ
오랜만에 하는데도 잘쳤네요..ㅎㅎ
사실 기존에 하던 상대팀투수에 비해 오늘 투수공이 느렸습니다..
팀이 오래되면서 기존 어느정도 실력이 있는 회원들이 생계때문에 잘 못나와
대부분 신입분들이었는데..에러도 많고 주루 플레이 실수도 하고..
2009년당시 창단해서 야구에 대해 잘 몰랐을때 실수 많이 했던 그때가 떠오르는 날이었네요..
간만에 운동했더니 온몸이 쑤시네요..요즘 나름 운동한다고 하긴 하는데
아직 운동량이 모자른가 봅니다..
앞으로 경기좀 계속 나와달라고는 하는데..우째야 할까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