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에서 팬케이크로 유명하다고 하는 홍만당에 가봤습니다.
명동이 워낙 구석구석 골목들이 복잡하게 많아서 찾기는 좀 어려운 편이었습니다.
저도 가기 전에는 명동에 이런 골목이 있는지 몰랐었으니.
네이버지도를 이용해서 가는게 좋을듯 싶어요.
딸기 팬케이크가 맛있다고 해서 가봤는데,
제가 갔을때는 줄 서 있지는 않아서 다행이었어요.
땅값 높은 명동의 작은 가게들이 보통 그러하듯이
무척 작은 면적의 매장이었습니다.
한쪽에 벽을 보면서 먹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있는데
최대 8명 정도가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작아요.ㅠ.ㅠ
앉아있는 쪽의
인테리어 소품이 무척이나 아기자기 합니다.
주문 받는 곳인데
놀랍게도 종업원들이 다 중국인이었습니다.
분명 한국 가게인데
종업원들이 한국어가 서툴어서 놀랐어요.
확실히 요즘 명동은 중국 관광객을 타겟으로 하는 가게들이 많은 것 같네요.
과거에는 일본 관광객들을 주로 타켓으로 했었구요.
4000원 정도로 시킨 주스 '톰과제리'.
여기는 다양한 컨셉으로 이것저것 조합한 음료들이 많았어요.
독특한 이름을 붙여놓고 효능을 써놨어요.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저는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다고 하는 '톰과제리'를 선택했습니다.
딸기 팬케이크 등장!
(개맛있어 보이는 비주얼.)
우리가 흔히 아는 얇은 팬케이크가 아니었어요.
두툼하고 굉장히 폭신해보이는 팬 케이크 두 장 사이에 크림이 있고
위에는 딸기로 데코를 했습니다.
옆에 있는 시럽은 메이플 시럽인것 같았어요.
팬케이크 가운데에 있는 크림의 비주얼이 계란후라이처럼 생겼는데
계란후라이는 아니었구요, 크림인데 굉장히 달고 맛있었어요.
특히 팬케이크의 빵 자체가 입안에 사르르 녹을 정도로 엄청나게 부드러웠습니다.
아무래도 계란 흰자를 거품내서 만든 머랭을 주재료로 해서 그런가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몇번 더 가보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어요.
특히 저 팬케이크의 가격은 5000원대여서 더 만족스러웠어요.
가격 거품이 없다고 해야할까요?
하여튼 명동에서 디저트로 먹기엔 딱 좋은 곳인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야돈아빠입니다. 크림이 엄청나네요~ 한번 방문해봐야겠어요~
넵. 크림이 많아서 다이어트에는 금지식품입니다.^^ 팔로우 했습니다.
와.... 맛있어보입니다만 한번 먹으면 칼로리가 엄청나겠네요ㅠㅠㅠ
인테리어도 그렇고 아기자기한 소품이 눈에 띕니다
팔로우 하고 갈게요!
넵. 칼로리 무서워요.ㅎㅎ 저도 팔로우 했습니다.
딸기케익 진짜 맛있어 보입니다 ㅠㅠ
저도 사진 보면서 다시 먹고 싶다고 계속 생각하고 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