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는 쓴소리를 담당해야 하는데, 기왕이면 관리자가 그 담당을 맡는게 모두를 위해 좋더라구요. 똑같은 쓴소리를 비슷한 직위의 사람이 하면 "개인적인" 쓴소리로 들릴 위험이 큰 반면, 책임자 위치의 사람이 하면 "객관적인" 쓴소리로 들린다는 걸 여러번 봤거든요. ㅎㅎ 그러다가 성격으로 굳어지는 건.... 직장을 위해 희생한 내 순둥순둥했던 성격 이라고 슬퍼하면서 술 한잔을 하는게..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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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그래서 저에 대한 평가가 호불호가 갈려요. 근데, 저도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이 있으니, 남한테 험담하지만 않으면 그냥 그러려니 해요. 제가 잘 대해줘도 인식이라는게 잘 바뀌지 않으니까요.
좀 다른 이야기지만, 부탁하는거 매번 들어주다 한 번 안들어주면 삐지는데, 여러번 거절하다가 어쩌다 한 번 들어주면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저는 그냥 나쁜사람 모드로 지내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매우 만족스러워요^^
가끔 술 한잔은 곱창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