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홀릭]가상화폐의 혹한기 훈련 돌입

안녕하세요. 뮤직홀릭 입니다.
군대를 다녀오거나 다니는 분들이라면 혹한기 훈련은 다들 아실겁니다.
전쟁이란게 날 따뜻하고 좋은날에 하는게 아니라 가장 추운날 척박한 환경속에서 이루어질 수 있기에 그 시점을 대비해서 이루어지는 가상 훈련이 혹한기 훈련입니다.

이 혹한기 훈련의 시간이 지금 가상화폐에와 있지 않는가 하는 썰을 풀어봅니다.

우선 이번 비트골드 이슈 이후 비트코인이 지속적으로 계단식 하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비트골드를 받으려는 자금들이 비트에 몰리면서 최고점을 만들었고 비트골드를 받은 물량은 우선 비트골드를 매도했고 비트를 시간차를 이용하여 다른 거래소로 옮기거나 아니면 바로 비트를 현금화 하거나 알트들로 옮기는 과정들이 생겼습니다.
역시나 예상했던 부분들이죠.
그렇기에 비트는 최고점을 찍은후 현재 계단식 하락을 하며 서서히 내려가고 있습니다.

비트골드 때문에 비트에 물려 있던 자금들이 순식간에 알트들로 빠지면서 알트들이 대부분 상승의 효과를 봤지만 원래 유지하던 가격에 비하면 아직은 아쉬운 가격대 입니다.

하지만 알트가 상승하는 분위기를 여러 사람들은 이제 비트의 자금이 알트들로 넘어와서 정상적으로 시장이 흘러가는구나 라고 얘기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낙관적으로 보진 않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이 $5,490 선에서 약간의 횡보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데 제가 볼때는 지속적인 하락의 모습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5,500선이 깨지면 유의를 해야한다고 말씀드린적이 있습니다.
"[뮤직홀릭]앞으로의 장세는 빠르고 보수적으로 접근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세력들도 이제는 바로 쭈욱 내리지 않고 야금 야금 조금씩 물량을 쏟아내면서 가격대를 내리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는 9월 중에도 보여 주었던 모습입니다. https://steemit.com/kr/@musicholic/489dig )

아마 $5,100 선까지는 야금 야금 내려가지 않을까 싶은 생각입니다.
여기서 더 내려가서 $5,000가 깨지면 페닉셀이 형성이 되면서 $4,700~4,800 까지는 내려갈 것 같으며 여기를 지지하지 못하면 $4,300까지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런 시간동안 알트들은 죽어나가겠죠.

전 어제 알트들이 상승할 때 가져갈 수 밖에 없는 알트를 제외하고는 모두 현금화 시켰습니다.
근래 고점을 이루는 상황이어서 현금화 하기에는 적기라고 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자금을 추후 비트로 들어가는데 다시 사용할 겁니다.

물론 각 지지선에서 바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게 비트코인이기에 장담은 할 수 없지만 비트의 하드포크 이슈가 11월까지 남아 있기에 지금부터 흐르는 모습이 혹한기 훈련의 모습을 그리게 됩니다.

24시간 돌아가는 가상화폐의 시장이 11월 초중순까지는 그렇게 짧은 시간이 아니기에 비트코인이 점점 하락을 한다면 점점 가속도도 붙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비트골드 이슈 전까지 큰 조정없이 지속적으로 상승한 부분에 대한 조정도 분명히 있을 것 같구요.

개인적인 썰이지만 참고하셔서 이번에도 큰 조정장이 연출 된다면 크게 당하지 않고 잘 대응하는 스티머분들이 되셨으면 합니다.

많이 버는것보다 손실을 내지 않고 적당히 벌면서 유지해 나가는 것도 좋은 투자 방법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