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여행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을 돌아 보기 좋은 계절입니다..
직장인이라는 이유로 세상을 둘러 볼 시간적인 여유가 없음을 핑계로
지금은 공연이라는 작은 울타리에서
또다른 세상을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지만..
시간이 흐르면 조금은 진짜 세상을 보러 다니지 않을까 싶네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일본 작가의 소설을 연극 무대로 옮긴 공연이었습니다.
워낙 유명해서 이름은 알고 있었지만
원작 소설도 이를 영화화 했던 작품도 접해보지 못하고
연극으로 처음 마주하게 되었었네요..
아쉽게도 공연장 내부는 커튼콜을 포함한 모든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사진은 따로 없네요..
공연의 시작은 가을 바람이 전해주는 풍경소리와 함께
나미야 유지 역할의 최진석 배우님의 나레이션으로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워낙 원작이 유명한 소설이라 대부분의 관객들이 내용을 알고 보셨기에
원작과의 차이점, 그리고 아쉬움들을 이야기 하는데..
저는 원작 자체도 모르고 내용은 더욱이 모르는 상황이라
오히려 최근 본 연극중에 수작으로 뽑을 정도로
내용 전개나 연기자들의 표정 등등이 너무 좋은 공연이었네요..
특히 세리 역할의 문진아 배우님의 노래도 너무 좋았고
도둑 삼총사 아츠야, 코헤이, 쇼타 역할의 원종환, 김지휘, 강승호 배우님들의
순수하면서 유쾌한 모습들도 정말 좋았었네요.. ^^
이번 연극..
간만에 강추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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