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티머 @mori96 입니다.
오늘도 스팀잇을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 짓고 잠깐 페북들어가서 재미난 영상이나 볼 까 했는데 어느 기사글에서 어린아이가 버스를 훔쳐 40분 동안 운전한 것으로 인해 기사가 나서 뉴스를 클릭할려고 했는데 제목에 "게임이 아니란다 얘야"라고 적혀있더군요.
분명 기사내용에는 버스를 훔쳐 운전한 9살 짜리 아이가 게임을 한다는 이야기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냥 어린아이니깐 게임 좋아해서 운전한거겠지라고 단정 지어 버린것 같네요.
저는 게임 개발자를 목표로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겸 게임을 정말 좋아하는 게이머로써 뭔 사건만 나면 게임을 언급하려는 것이 매우 불쾌합니다. 아마 저 기사분은 제목을 가볍게 지으신것 같은데 게임에 약간이라도 안좋은 시선이 있는 어머님들은 제목만 봐도 "에휴 게임이 문제지 문제야"라고 인식하실게 분명합니다. 그 중에 몇몇 분은 안그러시겠지만 대부분이 이런 생각을 하실거라 봅니다.
예전보다 게임에 대한 인식이 점차 바뀌어지고 있는 추세지만 아직까지 사고사건에 게임을 언급하거나 안좋게 보는 시선은 어쩔수 없나봅니다. 그래도 기분이 안좋은건 변함이 없네요.
제가 과민방응일 수도 있지만, 제목을 게임이 아닌 영화나 소설, 드라마 등도 있는데...게임이 그렇게 만만해 보이는 걸까요? 아니면 아직 일반사람은 게임을 그저 문화, 컨텐츠가 아닌 단순한 놀이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걸까요?
빨리 게임이 하나의 문화로 똭! 자리 잡았으면 하네요~
그래도 언론에서 계속 때리는것에 비하면 인식이 빠르게 바뀌고 있는것같습니다. 주류세대가 계속 교체되고있으니 점점 나아지겠죠 ^^;
요즘 게임에 대한 인식이 빠르게 좋은쪽으로 바뀌는것은 정말 좋은 일인 것 같아요. 다만, 몇몇 사람들 때문에 슬프네요 ㅠㅠ
늘 뭔가 탓할것 이유를 찾아 보여 주어야 되는데
제일 만만한게 게임인 것 같습니다.
뭐 영향이 약간은 있을 수 있지만 너무 1차원적인 ^^
게임이 빨리 제대로 자리 잡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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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아니더라도 항상 늦박자에 안좋은 소리만 ..
슬프네요 ㅠㅠ
그건 기자들의 실력과 소양이 모자란 겁니다.
뭔가 글은 자극적으로 써야겠고, 사회현상을 제대로 분석할 실력은 없으니 매 번 만만한 거 들고 와서 까는 거죠.
쩝.
아쉬운 현실입니다. ㅠ
제 친구도 넷마블에서 근무하는데 이럴때 속상해하는거 같더라구요 ㅠㅠ 점점 인식이 좋아질거에요
현직 게임 개발자들은 이런 글들 보면 많이 속상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