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기존의 화폐의 문제점을 공격한 것입니다. 화폐의 발행을 권력자의 의지가 아니라 임의로 바꿀수 없는 원칙으로 발행하자는 것이니까요.
화폐를 타락시킨것은 시장이 아니라 정부입니다.
비트코인도 인간이 발권한 일종의 피아트머니(돈이 있으라)라는데 개인적으로 좀 걱정이 되는군요! 골드와 실버가 역사적으로 살아 남아 있는 이유가 인간이 임의로 발행할 수 없다는 것이겠고요? 물론 골드실버를 이용한 세뇨리지도 인간들이 하는 발권행위의 일종이죠.
법정화폐는 정부의 필요나 의지에 의해서 임의로 발행되는 것에 반해 비트코인은 규칙에 의해서 발행되고 최종 발행량이 정해져 있으며 POW에 의해 국제적으로 검증된다는 점에서 다른 면이 있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