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것은 인간 개별화의 과정에서 나오는 필연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분리개별화의 인류의 진화과정과 물려 이 시점에 등장한 것도 흥미롭습니다. 자연스럽기도 하구요. 뭐 사람들은 제 주장에 의아해 하기는 하지만 저는 한국의 X세대 이후의 세대가 이 새로운 흐름에 주역이 될 거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니까 문화적인 동질성이 아니라 분명히 DNA적인 변화.. 진화가 있는 새로운 종이라고까지 추정해 보고 있습니다.
댄 라리머의 지향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다만 오스트리아 학파의 한계를 한국의 새로운 세대가 넘어서게 될 것이라.. 기대가 아닌 예언을 하고 있답니다. 근거 자료들을 모으고 있는데 경제학적 지식이
부족한터라 @rothbardianism 님의 글을 앞으로 정독해야 할 것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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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생각이네요.. 진화론적 관점에서.. 그쵸 인류를 비롯한 모든 생명체는 환경에 적응하고 생존하기 위해서 변화하고 진화하지요. 개인적으로 저도 오스트리아 학파의 한계를 누군가가 뛰어넘어줬으면 하네요! 맞팔하겠습니다!
제대로 이해했는지 몰라도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인류의 인지가 보다 더 개별적인 것을 존중하는 쪽으로 진화해왔고 21세기는 우리가 개별적인 것이라고 믿고있는 많은 부분마저 그것들이 과연 외적 세계가 어떤 식으로든 조성한 것인가 아니면 진정 본래의 나인가하는 구별을 고민하며 진화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심리학적으로 자아나 자기에 대한 탐구는 그렇게 진정 나는 무엇인가를 지향하고 그러다 보면 어쩌면 궁극에는 아무 것도 아니거나 아무 것도 없다는 쪽으로 갈지도 모르겠습니다. 부처님 말씀 마따나. 하지만 궁극에 대한 관심보다는 지향하는 과정에 더 관심이 많은 저로선 지금 곁에서 보여지는 이런 변화를 지켜보는 것에 더 벅찬 감동을 느낍니다. 현장을 직접 목도하고 있으니까요. @rothbardianism님의 글도 재미있고 행복하게 읽었구요. @mmerlin님의 댓글이 흥미로와 댓글 답니다.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맞습니다. 인류는 시간이 지나면서 중앙권력 시스템에서 벗어나 탈 중앙화를 이루었죠. 인류 사회는 점점 더 작아져 마이크로 소사이어티 시대까지 도래할 것으로 봅니다. 어떤 중앙 고버넌스가 없이 자급자족하고, 개개인이 모든 것을 조달하는 사회 말이에요. 물론 제가 죽기전까지 이루어질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습니다..ㅎㅎ
비슷한 생각을 가지신 분들을 만나니 그것이 더 벅찬 감동이네요. 저도 인간이 궁극에 대해 완전히 이해하기 어려울 거라 생각하지만 그 전개 과정의 일원으로 함께 한다는 것은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시행착오로 머물지 않도록 제 자리에서 제 역할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하고 있답니다. ^^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