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감사드립니다.
저보다 더 잘 아시겠지만, 제가 미군이라고 통칭한 것은 미군전체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미군이 대표하는 미국을 지칭하는 것이 더 맞을 것입니다.
제가 보는 미국은 2차세계대전이후 전쟁이라는 수단을 통해 자신들의 이익과 권리를 대변하는 집단처럼 보였습니다.
그런 전쟁에 소모품으로 사용되는 미국인 입장에서는 님의 의견처럼 순수한 신념을 가지고 지원한 케이스도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미국이 그들을 그렇게 보았는는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미국의 이익을 위한 전쟁은 불가피한 결정일까요?
전쟁 이후의 문제들은 님이 주신 의견처럼 전쟁 특성상 불가파한 결과일수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전쟁 자체를 막을 방법을 알고 있었고, 전쟁을 진행하지 않을 수 있는 수많은 기회가 있었습니다.
사실 일부러 그 기회들을 날려먹었다는 의심을 받고 있죠.
제가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면, 아마도 그런 미국의 잘못들이 크게 작용했다고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허트로커에 나온 미군의 모습을 전쟁후유증으로 봐야 한다는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블로그 방문과 댓글 감사드려요
관심도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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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 댓글 감사드립니다~ 허트로커 감독이나 제작자도 분명 minsky님이 작성해주신 리뷰의 의도대로 영화를 제작했을거에요. 허트로커 말고 아메리칸 스나이퍼를 보고 나서도 크리스카일의 허무한 죽음에 저도 망연자실 했는데요, 크리스카일을 죽인 환자도 전쟁의 피해자 였다고 생각하니, 더 씁쓸해지더군요... 아무튼 너무나 좋은 리뷰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양질의 포스팅 기대하겠습니다. 팔로우하고 갈게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