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백서 본문에 있는 '노동으로 이룬 가치가 돈으로 투자한 자본의 가치와 동등한 가치를 갖는다' 라는 문맥 그대로 본다면 가치는 노동에서 나오고 노동에서 나온 가치는 자본의 가치와 동등하다고 해석하는게 맞지 않나가 제 의견입니다. 보상 또는 분배의 공정성은 다른 이슈고요. 이건 순전히 경제학적 관점에서 가격(가치) 결정이론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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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대표님의 견해대로 문맥에 충실하게 해석한 노동 가치론이 사회주의 이념의 근간을 이루는 면에서 사회주의적 관점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의견에 충분이 공감합니다
그런데 노동가치론은 마르크스에 의해 잉여가치론으로 정식화 되어 사화주의 정치경제학으로 발전함으로써 사회주의의 독점적 가치이론처럼 이해되고 있습니다만
실제 고전파 시장 자유주의 경제 근거 이론이 되는 아담 스미스 국부론에서 이미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 원리로 노동가치론이 제시 되었기에 문맥에 충실하게 해석 한다해도 이를 꼭 사회주의 이념의 표현이라고만 해석 할 수는 없지 않겠나 하는것이지요
그러므로 노동가치론 자체는 자본주의적 시장 경제와 사회주의 계획경제 시스템 모두에 다 적용될 수 있는 기본 원리라 할 수 있겠다 싶습니다
따라서 노동가치론이 사회주의적으로 해석되려면 필히 잉여가치론의 틀을 통한 착취론적 내용을 지녀야만 하지 않을까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만 현재 백서의 노동가치론은 잉여가치론적 의미는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