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장문의 글을 쓰는 입장이라면 일면 부당해 보일 수 있겠으나, 저 정도의 글만 하더라도 페이스북이나 인스타에서는 팔로워수에 따라 충분히 많은 공감을 얻어낼 수 있기에 글 자체에 대한 가치평가는 우리가 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제 이전 글에 몇번 언급한 적이 있는데 사실 우리가 쓰는 일반적인 글들도 현재의 스팀잇에선 굉장히 고평가되어 보상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타인의 높은 보상에 대해 지적했을때, "너도 같지 않느냐?'라는 반박이 돌아온다면 더이상 항변의 여지가 없기에 이에 대한 논의를 하진 않겠습니다.
다만, 제가 이 글에서 지적하고자 함은 우선 상당히 많은 보상을 받음에도 그 글을 완성시키지 않은것. 그리고 본인의 글이 미완의 글임을 파악하고도 신경쓰지않는 태도. 가장 중요한 것은 그 미완의 글로 인해 피해자가 발생하였는데도 그걸 바로잡지 않으려하는 태도가 플래그를 고려해야할만한 상황이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