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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백일장 참여] 한국 가요계와 스티밋의 공통점 - 어느 신인 가수의 일상

in #kr7 years ago

와.. 진짜 소설가 수준의 글과 날카로운 통찰에 감탄했습니다.

저 '가수'를 '작가'로만 바꾸면 지금 스팀잇의 상황에도 완벽하게 들어맞겠군요. 이걸 염두에 두고 쓰신 것 같습니다..ㅎㅎ 전율이 일었습니다.

소설을 읽어내려가는 내내 두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번째는 제게 주어진 지금의 많은 관심이 허황되지 않도록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

두번째는 아직 주목받지 못한 무명 신인가수들이 수면위로 드러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자그마한 힘이라도 보태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정말로 참가자분들의 글을 읽어나갈때마다 저 신인가수 '뉴비'가 한명씩 모습을 드러내는 것 같아 너무나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또한 '뉴비'들 중하나로서 다른 동료 '뉴비'들을 찾아내는 것이 얼마나 큰 보람이자 기쁨인지...

참여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너무나 좋은 글 잘 보고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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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장문의 감상문을 써주시니 제가 더 고맙습니다. 자기 글에 대해 함께 얘기하고 소통하는 게 정말 큰 기쁨이니까요.

처음 스티밋에 오신 분들이 가입인사에서는 큰 관심을 받지만 그 후에는 생각만큼 댓글과 보상이 따라오지 않아서 실망하시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많은 실력파 '뉴비'들이 자기 재능을 뽐내고, 그에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스티밋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이렇게 백일장을 열어주시고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게 자리를 마련해주신 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