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두 사람 > 김영하님 책을 읽고
스타작가 김영하 작가의 소설책을 처음 읽었다.
7년동안 쓴 7편의 단편소설을 엮었다. 한번도 살아보지 않은 삶 7가지다. 다른 인생 얘기를 접하는 것은 소설의 재미다. 7편의 인생 드라마를 읽고, 많은 것을 느꼈다
친구 추천으로 읽게된 <오직 두사람>
아이를 찾습니다. 단편소설이 가장 인상 깊었다.
“완벽한 회복이 불가능한 일이 인생에는 엄존한다는 것,
그런 일을 겪은 이들에게는 남은 옵션이 없다는 것,
오직 ‘그 이후’를 견뎌내는 일만이 가능하다는 것을”
깊은 상실감 속에서도 애써 밝은 표정으로 살아가고
있는 이들이 세상에 많을 것이다.
팩트따윈 모르겠다.
이 말이 와닿는 시점이다.
완벽한 회복은 없다.. 그 이후의 삶이 중요하다. 이말을 꼭 전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
그분께 이 말을 꼭 전해야겠다. 용기를 갖고 견뎌내고 극복하시라고.
<아이를 찾습니다>편을 읽고,,
3 살배기 아이를 마트에서 어버렸다.
이런일은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었다.
그 부모는 아이를 잃어버린 후의 삶은 180도로 변했다.
전단지로 아이를 찾아다니느라 모든 걸 포기했다.
그 후 엄마는 정신이 나갔고, 아빠 생계를 포기하고 아이를 계속 찾으러 다녔다.
결국은 찾았지만, 그 아이는 그 전의 삶에 익숙해져 있었다.
3살 때 납치당하였지만, 그 엄마가 잘해줬고 잘 살아왔다.
그 아이의 친엄마는 아이 잃은 슬픔으로 정신이 안 돌아왔고, 다시 돌아온 아들을 보고도
알아보지 못 했다. 유괴한 엄마는 암으로 죽으면서 아이를 다시 친엄마 품으로 돌려준 것이다.
다시 예전처럼 행복했던 평범한 가정으로 안 돌아가는 것이다.
다시 아이만 찾으면 돌아갈 것 같았는데, 회복이 안 된다.
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려면 ,,, 또 그만큼의 세월이 필요한 것 같다.
<오직 두사람> 편을 읽고
아버지와 딸의 이야기다. 아버지에게 어려서부터 아버지 조종에의해 세뇌당하면서 무조건 복종하면서 살아온 딸이 나온다. 교수인 아버지는 이중생활을 하며 딸에게 자유를 주지 않고 강요만 했다. 딸은 40살이 될 때까지도 아버지의 의견에 따르고 반박하지 않았다.
이 세상에 오직 두사람만 있는 것처럼 살았다.
이 딸은 아버지에게 잠깐 벗어나려고도 했지만, 결국은 아버지의 굴레에 다시 들어가는 선택을 한다. 주변에서 아무리 말리려고해도, 딸은 아버지를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나보다.
참,, 사람마다 선택의 기준이 다르고,,
자신도 싫지만 어쩔수없이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있나보다.
<옥수수와 나>
자신이 옥수수라 믿고 있는 정신질환자의 이야기다. 닭들이 쫓아온다고...
광적인 책 작가. 영하 작가의 글을 읽기 편하게 술술 써서 재미있게 읽었다.
뉴욕에서 출판사의 사장의 아내와 같이 밤을 이루며, 영감을 얻어 미친 듯이 글을 쓰는 작가이야기다. 그 소설은 줄거리 내용이 없는 색적인 것만 써내려갔다. 결국은 출판사 사장이 뉴욕의 호텔방에 들어가 작가를 죽이려한다. 약을 먹이고, 총으로 쏘려한다.
마지막에 “나는 옥수수가 아니다”라고 한다.
정신질환자의 망상이야기를 접할 수 있었다. 공포일 것이다. 자신을 잡아먹으려고 하는 것들에게 대한 공포심... 정상적인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지만,, 당사자는 엄청난 공포일 것이다.
<인생의 원점> 편을 읽고,
살아가면서 이런저런 힘든 순간을 겪을 때마다 서진은 돌아가고 싶었다. 고향으로 돌아가고싶은 것처럼,,,,
사람들은 언제나 힘든 일은 피해가려한다.
나에게 생길 일들에 대한 어려움은 최대한 생기지 않기를 바라면서
서진이 옛 여자친구와 다시 만나면서 생긴 어려움이 생기는데,,, 이 여자친구를 괴롭히는 남편과의 싸움... 도와주고 싶지만 소극적으로 행동한다.
결국엔 자신은 빼고 다른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고, 자신이 얽혀있지 않아서 다행이라면서 돌아선다. 그러고는 아무렇지 않은 듯 “힘내세요”하면서 돌아선다.
사람이기에 어려움을 피하고 싶다. 나도 피하고 싶지만,,, 점점 나이가 들면서
그 어려움에 맞서고 싶다. 내가 도와주고 싶으면 내가 할 수 있는한 최대한 돕고 싶다.
피하는게 더 심적으로 내 자신이 견딜 수 없다.
난 떳떳한 인간이 되고 싶다.
<슈트>를 읽고
아버지의 유골을 찾아 미국으로 간 아들 이야기다. 아버지와 함께한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미국에서 아버지의 유골을 찾았는데,, 거기서 한국에서 온 또 다른 아들을 만난다. 아버지 피터의 애인 알렉스 흑인 여자를 만난다. 탐정을 통해 알게된 한국인 2명의 아들 중 누가 진짜아들인지 판단하는데, 알렉스가 제안한다. 아버지의 슈트가 잘 어울리는 사람에게 유골을 준다고... 지훈은 그 슈트를 입고 딱 맞는다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온다....
<최은지와 박인수>
인생이라는 법정에서는 모두가 유죄야.
위선이여, 안녕
최은지, 박인수 독특하고 개성이 강한 인물이다.
이중에서 피해만 본 사장님이 나온다. 최은지는 자기 살겠다고 사장을 입장을 곤란하게 만들고, 박인수는 죽음을 앞에 두었지만 할 것 다하고 가는 인물.
위선은 아무에게 도움이 되지 못한다.. 착하려고 보일 필요도 없다.
요즘 세상에서는 위선이 오히려 독이 된다.
다들 자기 살기 바쁘고, 다른 사람을 해칠 수도 있다. 위선은 필요없다.
나도 위선은 갖지 않기로 했다.
<신의 장난>편을 읽고
신입사원들의 출구없는 탈출하는 방의 이야기다.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
낙관의 힘, 긍정의 심리학,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가 도와준다.
난 어떻게 그 방을 탈출할까....
<Only two> Read the book ..
<Only two> Read Kim Young-Ha's book
I first read the novel by Kim Young-ha, a star writer.
Seven short stories written for seven years. There are seven lives that have never lived. It is the fun of a novel to touch about other life stories. I read seven life drama and felt a lot.
Kim Young-ha novelist who became known as "a man to know".
On television, I felt respect for someone who answered well without knowing it.
<Only two>
Find the child. The short story was most impressive.
"It is impossible for perfect recovery to exist in life,
Those who have experienced such a thing have no options left,
Only that it is possible to endure "after that"
I live with a cheerful face even in a deep sense of loss
There will be many in the world.
I do not know the fact.
This is the point when it comes to this.
There is no perfect recovery. The later life is important. There is a person who wants to convey this by all means.
I must say this to him. With courage to endure and overcome.
Read the <Looking for a child> section,
I threw a 3-year-old child out of the mart.
This could happen to me.
The parents changed their lives after they lost their children to 180 degrees.
I gave up everything I was looking for a child with a flyer.
After that, Mom was out of his mind and gave up his father 's livelihood and kept on searching for his child.
Eventually, he found it, but he was used to his previous life.
I was kidnapped when I was 3 years old, but my mother did well and lived well.
The child's mother was not moved by the sorrow she had lost,
I did not recognize it. The abducted mother died of cancer and returned the child to her mother's arms again.
I will not go back to a normal home that was as happy as before.
I thought I would go back if I found my child again, but I can not recover.
To overcome this difficult situation ,,, I need more time ...
스팀잇에 오신것 을 환영합니다.^^
저는 krwhale이라는 아기고래와 코인시세 챗봇을 운영하고 있어요 :)
- 아기고래에게 Voting 받는 법
- 코인시세 챗봇
1주일 뒤 부터 유용하게 쓰실 수 있을 거에요~^^
꼭 읽어보고 싶은 책이였는데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ㅎㅎ
단편 하나하나 재밌게읽었어요
저도 이 책 읽고싶었는데^^
잘보고 갑니다
^^좋아요 ^^단편이라 짧았어요ㅋ
저도 재미있게 읽었어요~~ ^^ 이렇게 포스팅으로 보니 더 좋네요~~
서로 공감하니 좋네요
책사두었는데.. 어서 읽어 봐야 겠다는생각이 드네요.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
^^좋네요 김영하 작가님꺼 또 찾아봐야겠어요
제가 책을 많이 읽지 않아서 잘 모르는 책이었지만 뭔가 아이를 잃어버린 부모의 심정과 다시 돌아온 아이를 알아보지 못한 안타까움이 느껴지는 내용이네요... 저도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있을법한 단편이야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