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 제가 좋아하는 바이크들

in #kr7 years ago

아래는 시간순으로 제가 살아오면서 좋아했던 바이크들입니다^^

zoomer.jpg

고2~3 때 처음으로 스쿠터, 바이크에 매력을 느꼈고 그 당시 가장 타보고 싶었던 스쿠터 줌머입니다. 당시 유행이던 50cc 스쿠터 대비 가격은 조금 더 나갔지만 수냉식이라길래 뭣도 모르고 오오 수냉식! 하면서 매력을 느꼈던 스쿠터 입니다.
요즘은 안보이네요...

vespa.jpg

지금 봐도 이쁘네요. 베스파 구형 모델인데... 이녀석도 요즘은 길가면서 거의 못봤습니다.
5~6년 전까지만 해도 길거리에서 본 기억이 나는데...

px125.jpg

20대 초반 베스파에 빠지고 결국은 내가 살 수 있는 베스파는 뭐가 있을까?
올드 모델은 유지 및 정비가 손이 너무 많이가고... 당시 신형인 LX125는 구형의 맛이 전혀 없어보이고 가격도 비싸고...
알아보니 PX125가 가장 어울릴 것 같아 한때 또 이것만 바라봤죠. 당시 385만원 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motoguzzi.jpg

나이가 들며 제 눈 또한 높아져서 결국 바이크 배기량 또한 같이 높아지고... 클래식 바이크의 매력에 빠집니다.

harley.jpg

거의 동시에 할리도 눈에 들어오고... 할리는 사이즈가 적당히 아담한게 이쁘더라구요ㅋㅋ

f700gs.jpg

한 3년 전부터는 듀얼퍼포즈 매력에 빠졌습니다. 사이드백, 탑박스 달고 캠핑 짐 달고 국도를 누비는 모습이 너무 즐거워 보이더라구요 ㅋㅋ
전 이상하게 남들이 다 좋아하는 F800GS보다 F700GS 가 더 좋네요 ㅋㅋ

아직 2종 소형 면허도 없지만, 바이크를 타본 경험도 거의 없지만 항상 바이크는 제 로망이었습니다.
지금도 이렇게 포스팅을 하니 다시 그때 감정들이 떠오르네요 ㅋㅋ

버킷리스트에 넣어놓은지 한참 됐는데... 언제 바이크 세계에 입문하면 좋을지 모르겠네요 ㅋㅋ
항상 돈이 부족하다는 핑계로,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고만 있습니다. 사실 용기가 없는 걸 수도...

그래도 사진 보는 것만으로도, 유튜브에서 라이딩 영상 보는 것만으로도 좋습니다.

Sort:  

ㅎㅎ 바이크 메니야는 맞으신것 같은데..
타시지는 않나봐요??
전 고등학교때
아버지 오토바이 훔쳐타고 다니다가
작은 사고 나서
아버지가 팔아 버리시곤
딸아이 어찌 될까봐..
오토바이는 근처에도 못가게 하시는데..
그래도 가끔씩 친구것 타곤 했어요
바이크 타면 엄청 신나요~~♡

라이딩을 좋아하시는 여성분이라니! 아버지의 성향을 물려받으셨나봐요 멋지시네요 ㅎㅎ
네 저도 스쿠터는 조금 타보고, 큰 바이크는 뒤에 얻어타보기도 했는데
달리는 그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엔진 소리도 참 좋고...

다들 많이 사랑받는 모델들이네요.
저는 7R이 그렇게 타고 싶었었는데..

지금은 k1300r이 가장 드림카에 가깝네요.

닌자 7R 맞나요?ㅋㅋ 추억의 바이크네요! 가와사키는 초록색이 참 이뻤죠
k1300r은 정말 변신할 것 처럼 생겼네요 ㅋㅋ 감당하기 어려워 보이는 포스입니다!

네 200kg 가 넘는 상남자의 바이크죠. ㅋㅋ
제가 구하고 다닐 때도 이미 사고차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더 구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바이크도 타다보면 끝이없습니다. ㅎㅎ
예전에 다친 사람 몇 보고는 끊었네요.^^
바이크의 끝은 죽음...... 개인적인 생각이에요.ㅎㅎ
조절하면서 타면 좋은데 .. 저는 절제가 안 될 것 같아서 끊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