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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어떤 한의사의 불편했던 비즈니스 매너 - 자존심을 세워야 하는 진짜 이유

in #kr6 years ago

전에 읽은 책의 한 페이지인데 일본 교토의 상점가 주인들은 자기 가게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손님들도 가게이 들어설 때면 실례지만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하는 정중한 태도를 가진다고 합니다.
"커피 나오셨습니다."라는 말까지 하는 한국의 문화가 그들에겐 이해가 가질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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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부심이라는 게 아무 것도 없는 사람의 곤조가 아니라, 아마 모든 것의 종합적인 비즈니스 철학의 결정체가 아닐까 싶습니다 ㅋㅋㅋㅋ

물론 한국 가게가 제일 친절하고 해외 나가면 그냥 아무 것도 없이 마냥 불친절하기만 한 경우도 흔하지만, 철학 없이 친절하기만 한 것이 옳을까 그것도 궁금하네요 ㅎㅎ

네 , 일본의 오래된 가계들은 대를 이어서 몇 십 , 몇 백년 하는 곳들이 많으니 그런 자부심이 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소비자에게 최대한의 친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좋으나 그것은 갑질과는 구분되는 것이야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