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피의 법칙 그리고 셀리의 법칙

in #kr7 years ago

오늘은 재미있는 이야기 한번 이야기 해볼까요

머피의 법칙 그리고 샐리의 법칙인데요

머피의 법칙은 많이 들어 보았을텐데 아마도 셀리의 법칙은 많이 못 들어 보았을 것입니다

5분마다 마주치는 7번 버스, 타려고 기다리면 30분이 지나도 안 온다.

손에 안 닿는 부위가 제일 가렵다

벼르고 벼르다가 큰맘 먹고 세차하면 꼭 비가 온다.

급해서 택시를 기다리면 빈 택시는 반대편에만 나타난다.

기다리다 못해 건너가면 먼저 있던 쪽에 자주 온다.

이런 경험들 많이들 하셧죠

그렇습니다. 머피의 법칙입니다.

일이 갈수록 꼬이기만 하는 경우를 말하는 일종의 허무 유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걸 처음 사용한 에드워드 머피도 사실 머피의 법칙이 이렇게 다양하고 화려하게 적용되리라고 생각하지 못 했을 것입니다.

1949년 당시 그는 미 공군에서 조종사들에게 전극봉을 이용해 가속된 신체가 갑자기 정지될 때의 상태를 측정하는 급감속 실험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실패를 하였는데, 나중에 조사를 해보니 전극봉 한쪽 끝이 모두 잘못 연결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기술자가 배선을 제대로 연결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머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 가지 방법이 잘못되면 누군가 꼭 그 방법을 쓴다'

머피의 법칙은 바로 여기서 유래를 한 것입니다.

​그 뒤 뭐 하나 되는 일 없이 갈수록 꼬이기만 할 때 이 말을 쓰기를 시작을 하였고 붐도 일어났습니다.

왜? 붐이 일어났을까요.

보통 사람들에게는 좋은 일보다 나쁜 일이 더 자주 생기니까.

나쁜 일은 자꾸자꾸 되새김질하게 되니까.

그러나 나쁜 게 있으면 좋은 것도 있는 법이죠 바로 샐리의 법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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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라이언을 위해서 박수를 한번 쳐야겠습니다.

왜 박수를 쳐야 할까요.

ㅎㅎ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주인공이니까.

그리고 그 영화로 인해서 샐리의 법칙이란 말이 생겨났으니까요.

안 좋은 일만 쭉 생기다가 결국 엄청난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영화입니다.

이때부터 우연히 좋은 일만 생기는 것을 샐리의 법칙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우리 스티미언님들 모두 샐리만 만나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