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이야기#1] 아이의 취향존중 (여자가 되고 싶은 아들)

in #kr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러브~ 흠~ 입니다.

저에게는 7살된 아들이 있습니다.
아들은 어릴때부터
토끼인형
핑크색
치마
봉숭아 물들이기
태권도보다는 미술
공뺏는 축구는 싫어함
소꿉놀이
여자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아이템들을 좋아했습니다.


  • 어린이날 선물을 사러 갔을때에도..
    로봇보다는 토끼인형을..


  • 만들기나 그림을 그릴때에도 최애색은 핑크나 노란색 이였습니다.


  • 저의 원피스까지 탐내는 아들
    원피스를 입길래 얼른 집에잠자던 가발을 씌웠습니다.
    진짜 여자 같지 않나요?
    제눈에만 이뻐 보이는건가요?ㅎㅎ (나만없어 딸 ㅡㅡ)


이외에도 여러방면에서 저희아들은 여성성이 두드러집니다.
또래 남자아이들 엄마를 만나도..
"특이하네.. 남아아이가 이런걸 좋아하네.."
이럴때도 많았구요..
첫아이라 이런취향이 좀 걱정은 되었지만..
핑크색을 여자아이만 좋아하라는 법은 없지라는 생각에..
아이가 좋아하는취향은 다방면으로 존중해주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이가 또 제 원피스를 찾더군요..
찾으면서 하는말이..

"엄마, 나 여자가 되고싶어"

심쿵. 이건 뭔말이래.. 싶었습니다.
이때부터 사실 좀 심각하게 고민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남편에게 진지하게.. 이야기 했죠..

(심각하게..)

나: "여보 어떡하지 승윤이가 여자가 되고싶데..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거겠지?"
남편: (천진난만하게..) "어, 걱정하지마..
나도 어릴때 그랬어... ㅎㅎ 원피스입고 화장해달라고 ㅎㅎㅎ"

남편의 이야기를 듣고 그냥 마음 편히 취향은 존중해주기로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이는 그림을 그릴때 색을 다양하게 사용합니다.
승윤이의 그림을 보는 사람들은 승윤이의 색감이 좋다고 칭찬해주십니다.
그리고 여자가 되고싶다고하는 승윤이가지금도 여자가 되고싶은지는 모르겠지만..
어젯밤 저에게 이런말을 하더군요..

원피스입고있던 사진을 보면서..

나: " 승윤아 너 원피스가 진짜 잘어울린다. 엄마가 치마 하나 사줄까?"
승윤 : " 엄마 진짜 치마입고 유치원에 가는건 아닌거 같애.. 그건 진짜 아니야.."

작년무렵부터는 승윤이가 몸으로 하는 행동을 좋아하고..
점점 자연스럽게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남성성이 두드러지는것을 발견했습니다.

아이가 무언가를 했을때 남자아이라서 .. 여자아이라서..이런 편견보다는
아이의 취향을 존중해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자연스럽게 아이는 변화되어 가는거같습니다.


오늘 벌써 금요일입니다.
일주일동안 고생한 나에게 토닥토닥 하시구
책읽다가 좋은 글귀가 있어 올려드립니다.
오늘은 일주일중 가장 행복한 금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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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직도 분홍색을 젤조아 합니다 전 전혀 여성스럽지 않습니다. 드라마 영화 남이야기에 쫌만 슬퍼도 웁니다. 허나 전 전혀 여성스럽지 않습니다. ㅎㅎ 어릴땐 자신이 해보지 못했던 것들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서 그런가봐요 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올패스님은 위트가 있으세요. ㅋㅋㅋㅋ
분홍색도 좋아하시구. 드라마영화 슬픈이야기에도 눈물흘리시는데.. ㅋㅋㅋ
거기에 깜지까지 잘 케어하시구요..
전혀 여성스럽지 않으시지만.. 남성스러우신걸루요.ㅋㅋㅋㅋ
아내분에게 사랑을 듬뿍 받으실듯 합니다. ^^

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몇년전 티비에서 남자아이를 여성스럽게 키우는 걸 봤는데...전문가가 하는 말이 이런아이는 성장하면서 감성정인 측면이 일반적 남자아이들보다 훨씬 발달한다고 하네요!!

승윤이가 감성측면이 남자아이보다 좋긴해요.
말로 표현하는게 좀 섬세한편이죠..
기리나님의 말씀을 들으니.. 아이의취향 존중하길 잘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리나님
행복한 금요일 되세요 :)

알고는 있었지만, 아이를 잘 이해해주는 좋은 엄마시군요. ^^ 아이들이 그럴 때가 있나봐요.
불금 잘 보내세요. :)

사실 좋은엄마는 아니예요. ㅎㅎㅎ
잔소리도 엄청 하구요..
그래도 저를 그렇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
아이들의 성향이 점점 바뀌더라구요.. 내생각대로 아이가 자라지 않는다고 조급할 필요 없을듯 합니다.
불이님도 행복한 금요일 되세요 :)

원래 남자는 핑크! 아닌가요ㅋㅋㅋ
저는 아들에게 남자는 핑크 아니면 퍼플이야~라고 말합니다ㅋㅋ

남자는 핑크죠.
핑크와 퍼플. 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아이라고 꼭 파란색만 좋아하란 법은 없는듯 합니다.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우크사마(?)님 ^^;;;;
오늘도 행복한 금요일 되세요 :)

현명한 어머니시네요 러브흠님 :-)
아이의 취향은 매번 변하니까요 !

현명하진 않지만 현명해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ㅎㅎㅎㅎ
아이의 취향이 많이 바뀌었어요. ㅎㅎㅎㅎ
그점에 놀랍 더라구요. ㅎㅎㅎ
아이들은 12번도 더 바뀐다는말이 이해가 갔습니다.ㅎㅎ
행복한 금요일 되세요 마르티노님 ^^

다 과정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마 당시에 가장 선호하는(좋아하는) 사람이 엄마였을 것 같은데요.
그래서 엄마가 하는 것들을 좋아하고 하고 싶어했을 것 같아요.

아마도 지금은 부모는 울타리가 되고 좋아하는 환경이 또래집단이 되어 가는 과정 같아요 ^^

즐거운 금요일 되세요;.

제가 좋아하는것들이라 하심은..... 고민고민. ㅎㅎㅎㅎㅎ
생각해보았습니다.
그시절 제가 뭘 좋아 했는지요..

l지금은 부모는 울타리가 되고 좋아하는 환경이 또래집단이 되어 가는 과정 같아요 ^^

라는 말씀이 참 좋네요..
행복한 금요일 되세여 라이언님..^^

그 당시 가장 삶의 지표가 되는 것이 엄마여서
엄마가 입는 옷이 입고싶고
화장하는 모습에 나도 하고싶고
엄마 그림그리는 것에 그림그리고싶고

그런거 아닐까해요 ^^

저희 아들도 누나랑만 놀아서 좀 여성스러운게 아닐가
걱정했는데 러브흠니 글을읽으니 자연스럽게 변하는거같아요
아이의 성향과 취향을 존중해주는게 무엇보다 중요한거같아요
좋은 엄마세요~^^

저도 엄청 걱정했답니다.
말은 안했찌만..
취향존중이라고 했지만..아이가이러다 너무여성성이 두드러지는건 아닌지 하구요..T^T
그런데 7세정도 되닌 정말 많이 바뀌었어요...
남자아이들과는 말도 섞지 않았어요..5세때는 아이들이 너무 드세게 노니까.
근데 7세가 되어가니 이제는 여자아이들과는 잘어울리지 않아요..
오히려 남자친구들이 더 많아 졌답니다.
지금에서생각해보니 괜한 걱정이였더라구요ㅎㅎㅎ
행복한 금요일 되세요 초코민트님 ^^

육아에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취향 존중, 저도 명심해야겠어요~~

육아는 아무리 좋은 서적을 읽어도 제가 이해하지 않으면 안되는거 같아요..
머리로 이해하고 가슴으로 육아를 하는게 정답인듯 합니다.
취향존중은 중요한거 같아요..
아이는정말이지 제가 생각하는것보다 기회를 열어줬을때 더 발전하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오늘도 행복한 금요일 되세요 ^^

아이가 섬세한 성향을 가졌나봐요 ^~^

네 아이가 많이 섬세하긴 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이제는 그런 섬세한면이 좋긴합니다. ^^
행복한 금요일 되세요 신난다님 ^^

흠님은 몸이 어찌나 가녀린지, 아드님께 원피스가 얼추 맞네요 .
저는 노처녀라 육아는 문외한이긴하지만, 꾸중하지않고, 믿음으로 기다려주고 하는모습이 엄청 좋아보여요!

기리님 오해이십니다. 저는 그냥 후덕한 엄마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흠칫)
저 원피스 아들이 그냥 걸친것이지요.ㅎㅎㅎㅎㅎㅎㅎ
팔을 어찌나 접어댔는지요.
꾸중할때도많습니다. ㅎㅎㅎㅎ
많이 하지 않고 이해하려고는 하지요. ㅎㅎㅎㅎ
좋게 봐주는 모습 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금요일되세요 ^^

정말 어른들이 특정지어서 그런지 아이들의 기호가 다양한 것 같아요. 하지만 또 부모님 입장에선 다른 아이들과 내 아이가 다른 모습을 나타낼 때 불안감을 느끼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ㅠ 러브흠님이 정말 잘 대처하신 것 같아요 멋지십니다 ㅎㅎ 저도 언젠가 부모가 되고 싶은데 스팀잇의 많은 부모님들을 보며 잘 배워둬야겠어요 :)

아이가 여자가 되고 싶다고 했을때 동공지진이. @.@
뭐가 문제지 이랬는데.. 남편의 한마디로.. 그래.. 그냥 둬도 잘 자랄거야 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남편 아니였음 인터넷 뒤지고 막 그랬을거 같습니다. ㅎㅎㅎ
사실 멋진 엄마는 아닌데 .. 어쩌죠 >_<
큰일입니다. ㅎㅎㅎㅎ
불금 행복하게 보내세요 ^^

ㅎㅎㅎ 가발쓰고 원피스...정말 귀엽습니다.
저도 어릴때, 화장까지하고, 치마 입고 사진찍어 달라고
졸라댔다고 하네요..ㅎㅎ
자라면서, 몸도 변하고, 관심가지는 것도 변하고...

아이의 취향을 존중..!! 이 말 새겨 듣고 갑니다. ^^
좋은 하루되세요~ ^^

지금 jhani님의 취향이 좀 궁금합니다. ㅎㅎㅎㅎㅎ
승윤이는 7살이 되더니 많이 바뀌었어요..
좀 놀랄정도로요..
아이는 12번도 더 바뀐다더니..
기다림이 답인듯 합니다.
취향존중.. 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jiani님 ^^
오늘도 행복한 금요일밤 되세요 ^^

극히 평범한 동내 아저씨구요,
술 취향은 소주보단 막걸리
(최근에 바뀜..소주보단 막걸리가 숙취가 없어서요)
음식 취향은 야채보단 고기
(고기는 진리라고 배웠기에...ㅎㅎㅎ)
음악 취향은 최신노래 보단 지난노래
(요즘 노랜, 뭔 말을 하는지도 모르겠고, 알아들어도 공감도 안되고..늙은건가...)
여행취향은 산보다 바다..
혼자있어도, 뭘 하든, 지루하지 않게 잘 노는 평범한 동내아저씨입니다.ㅎㅎㅎ

ㅋㅋㅋㅋㅋㅋ 원피스 사진 너무 예쁘네요. :D
틀을 정해서 가둬두지 않는 현명한 부부의 모습 잘 보고 배워야겠습니다. ㅎㅎ

원피스 사진을 보면서 나만 없는딸에 씁쓸합니다. ㅎㅎㅎ
그래도 아들도 이뻐요. ㅋㅋㅋㅋㅋㅋ

고정관념이 무서운거 같아요..
저도 아직 옛날사람이라.. 좀 고지식한면이 있어서 아이가
다른 반응이 나오면.. 흠칫 놀랍니다. ㅎㅎㅎㅎ
그래도 있는 나쁜것만 아니면 그냥 두는게 좋은거 같아요..
거기서 또 새로운 생각을 하더라구요..

감사합니다. 환님 ^^
오늘 불타는 금요일 보내신다고 했는데.. 재밌게 보내세요 ^^

꺄악! 승윤이 넘 귀여운거 아닙니까!!!!
승윤이는 분명 센스넘치는 아이로 잘 자랄 것 같아요~
아이의 취향을 존중해주는 것 정말 중요한것 같네요!!
배우고 갑니다~^^

꺄~~~~~ 승윤이 원피스 사진 좀 귀엽습니까?ㅋㅋㅋㅋ
딸이 갖고싶은 엄마 마음입니다. ㅎㅎㅎㅎ
아이의 취향 존중 ~!!!
좀 기다려주는게답인거 같습니다.
억지로 고정관념 틀에 가두는것보다..ㅋㅋㅋㅋ

감사합니다. ^^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전 전혀~~문제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억지로 못하게 하면 더 좋지 않은 방향으로 갈 수 있을 것같아요 ^^ 편하게 생각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어릴땐..인형보단 자동차..공...이런걸 좋아했는데 여성여성 하잖아요...하..하..하핫???ㅋㅋ''

그렇죠 썬샤인님. 전혀 문제 되지 않겠죠?
저도 오히려 억지로 못하게 하면 더 그러한 방향으로 나가게 될까봐 그냥 존중하기로 햇는데..
그게 엄청 좋았던거 같아요..
앞으로도 아이의 취향은 존중해주려구요..
자동차 공 좋아하는 썬샤인님좀 상상이 안되긴 합니다.
손글씨쓰는 여린 여성을 상상했으므로. ㅎㅎㅎㅎㅎㅎ 여성여성 하셔요 지금 ~!!
행복한 금요일 되세요 ^^

아마도 나중에 저 사진을 보여주면 부끄러워 하겠지만 멋진 청년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지금의 호기심이 앞으로 삶을 배워나가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귀여운 걸요

블록 체인인지라.. 나중에 보여주고 싶습니다.

지금의 호기심이 앞으로 삶을 배워나가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라는 말씀 마음에 들여놨습니다. ^^
감사합니다. 유리자드님 오늘도 행복한 금요일 되세요 ^^

다들 그런 시기가 있다고들 하는데... ^^;
제 딸은 남자가 되고 싶어 합니다.
인형따윈 쳐다도 안보죠..ㅎㅎ

남자가 되고싶어하는 딸 ~~~~ 귀엽습니다.
그런시기가 있을겁니다.
나중에 초등학교가면 여자아이들이랑 어울리면서 자연스럽게 여성스러워질거 같아요..
(그러겠쬬??)

취향존중 취향존중.
도닦는 마음으로 가슴에 새기고 있습니다. ㅎㅎㅎㅎㅎㅎ
행복한 금요일 되세요 ^^

저도 어렸을때 정반대의 성향이었던거 같아요 ㅋㅋ
바지만 입고 칼싸움 총싸움에 골목대장까지 했었어요!!
어렸을때 싸움 진짜 잘했는데....지금은 쭈굴쭈굴ㅋㅋㅋ
다 지나가는 과정인거 같아요^^
러브흠님도 오늘 고생하셨습니다!
씐나는 불금이 되시기를~^^

꺄~~~~~
골목대장 싸움 잘하는 키키님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어릴때 쭈굴쭈굴, ㅎㅎㅎㅎㅎ
소심해서 누가 말걸까봐. ㅎㅎㅎ쭈글쭈글.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키키님.
댓글이 조금 늦었네요. ㅎㅎ

섬세한 감각에 미술을 좋아하다니 ..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아이인거같아요 !

오.. 그런가요 인하인님 ^^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믿고 싶은 도치맘입니다. ㅎㅎㅎㅎㅎ
감사합니다 .인하이님 ^^

너무 예뻐서 공주님인줄 알았는데 왕자님이네요 +_+
어린이 때까지는 정체성이 발달하는 시기라 여러 다양한 모습을 따라하게 되는데, 그건 성장하면서 동성 친구들을 보면서 다 자리잡아간다고 하네요^^
윗분 말씀대로 어렸을때 여성스러운(?) 감성을 가진 남자아이는 보통 남자보다 더 섬세하고 감성적인 부분도 함께 발달한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얼마나 멋있게 클지 정말 기대돼요~~

요즘은부쩍 동성친구들과 어울리면서 남자스러움을 알아가는거 같아요.
그래도 아직까지는 여성적인면도 좀 남아 있어요..
그래서 너무 걱정하지 않고 키우려구요..
섬세하고 감성적인 부분을 남성스럽게 바꾸려는건 너무 억지스러운거 같아요.
저는 딸이 없으므로.. 좀 섬세한 남성이 되는게 너무 좋습니다. ㅎㅎㅎㅎㅎ
감사합니다. 유진님 ^^

현명한 엄마시네요~~^^ 러브흠님 덕분에 여러모로 많이 예습(?)하고 있습니다. 아직 까마득하지만요... 요즘 보면 까마득할 것 같지도 않지만용..ㅋㅋ

홈슐랭님`~~~~~
음식을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아이 케어도 잘하실거 같아요.
음식이라는게 남을 생각하면서 만드는것이기에.. 남을 배려하는 마음도 가득하실거 같구요 ^^
좋은 엄마가 되실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ㅎㅎㅎ귀여운 양갈래 머리에 원피스까지!! 너무 귀여운거 아니에용? 저도 어렸을때 남자들처럼 왜 힘이 안쎌까 고민하며 남자처럼 머리 짧게 하고 다녔을때가 있었는데~추억이 새록새록~잘보고가용^^!!

어마나 지안님의 머리짧은 모습은 상상이 되지 않아여.
여리여리 여성스러운면이 가득하셔서 그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 짧게 하고 다닌 지안님이 너무 귀엽네요. ㅎㅎㅎㅎ

ㅎㅎ저희 첫째는 소꿉놀이를 너무 좋아하고요 둘쨰는 콩순이 매니아입니다 아들둘인데말이죠 ㅋㅋ 저도 살짝 걱정하긴했는데 역시 러브흠님 얘길들으니 존중해주고 자연스럽게 변하리라 믿습니당^^ 즐건 주말 보내세용!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기 시작하면서 무섭게 변하더라구요..
과격하거나 그러진 않는데..
친구가 집에 놀러왔는데.. 정말 놀랬습니다.
집에서 뛰는데.. 왜 아들 가진 엄마들이 소리 지르는지 알았어요.
그래서 좀 여성스러운 아들에게 고마워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요즘 저희 아들도 남성미가 좀 나오는지라.
파워풀한행동도 가끔 해요. ㅋㅋㅋ
너무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거 같아요..
나중에 지금이 그리우실지도 모릅니다.

어머낫! 러브흠님!
저 원피스입은 사진 우리딸이라고 얘기하고 다니셔도 믿을거같아요~ 예쁘장하게 생겼네요^^

그리고 아이의 취향 존중하기 동의합니다!
오히려 저렇게 여성적인 감성도 갖고 있으면 훨씬 좋을거같아요~ 남자친구 여자친구 골고루 사귀어 놀수있고^^

래애해나님. 딸이 갖고싶긴 합니다.ㅋㅋㅋㅋㅋㅋ
아들에게 미안한말이지만요.. 사실 저희 남편은 딸딸 아빠가 되고싶어 했는데..
아들하나로 만족하겠다고 하더라구요. ㅎㅎㅎㅎㅎ
처음에는 여자친구들만 사귀고 남자아이들과는 어울리지도 않았는데..
요즘은 남자친구들하고만 놀더라구요..
성향이 정말 많이 변햇어요..
그래서 감성적인 부분은 지켜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흑흑

진짜 이번주 저를 대변해 주는 글귀같아요. 저 진짜 이번주에 열심히 살았거든요. 12시 넘어서까지 안하던 야근까지 해 가면서요. 흐엉흐엉~^^ 아이가 다른 아이와 다른 행동을 한다던지, 성장속도가 다른 아이에 비해 느리거나 빨라도 엄마는 걱정부터 하게 되는것 같아요. 승윤이는 바른 가정에서 사랑받고 자라니까 전혀 걱정할 필요없을 것 같은데요~^^

해피워킹맘님
정말건강챙기세요.. 너무 무리하지 마시구요..
몸이 우선 제일입니다.
너무늦은 야근에 세아이 케어까지 너무 힘드실거 같아요.
힘내시구요.. 출장도 무사히 마치시고 집으로 컴백하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해피워킹맘님 ^^

예 아이들도 정말 존중해줘야하는 인격체인것같습니다. 가끔 망각할때가 있어 문제이지요..

앞으로가 더 중요한거 같습니다.
앞으로 커가면서도 존중해줘야 할텐데요..
망각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

감성이 풍부한 아이로 보이네요.
나는 훌륭한 사람이 못되어서 말하기는 그렇지만
빨강 핑크 이런색을 좋아하는 엄상궂은 사람입니다.
ㅎㅎ

기회가 되면 승윤이에게 이쁜 여동생 선물하시죠.

딸없는 서러움 혹시 아시는가요...?

그렇죠.. 저도 좀 고민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천운님의 설움이 느껴집니다. T^T

천운님의 시를 보면 천운님의 감성이 그대로 묻어납니다.
바람한점 내리는비 따뜻한 햇살 하나 놓치시지 않고 글로표현하심이 얼마나 감성이 풍부하신지요..
저도 나중에 어른이 되었을때 그런 어른이 되고싶습니다.
자연을 느낄수 있는 어른이요.
감수성이 메말라서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어른말구요.
늘 좋은글 감사합니다. ^^

승윤이 너무 예쁘네요 ㅎㅎㅎㅎ
아이의 의사를 존중해주는 러브님이 참 멋진 엄마신거같아요~^^

딸둘을 가지신 까페모카님이 부럽습니다.
아이 의사를 늘 존중해주지는 않지만..
존중해주려고 노력은 하고있습니다 .
그래도 부족한엄마입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진짜 멋진 어머니신 것 같아요 러브흠님! 러브흠님을 어머니로 둔 승윤이가 넘 부러워지는 밤입니다 :)

진짜 멋진 엄마가 되고싶습니다. ㅋㅋㅋㅋ
저의 훗날 소원이기도 하구요.
멋진엄마 멋진 아내가 되는것이 저의 꿈입니다.
꿈은 이루어 지겠죠?
감사합니다 송이님 ^^

ㅎㅎ 글솜씨가 넘 좋으세요 러브흠님^^ 스팀에 이리저리 타고다니다가 러브흠님을 발견했는데 블로그가 넘 예쁜이야기들로 가득채워져 있는것 같아요^^ 앞으로도 종종 들려서 재밌는이야기 듣고가려고 팔로우합니다♡ 저는 이제막 결혼한 새댁이라 벌써 훌쩍 커버린 아이가 있는 러브흠님이 넘 부러워요ㅎ 언제 임신해서 언제 낳아 언제키울까요 저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