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 비관론 낙관론을 구분하고 정의 내리려 하는것 자체가 옛날 識者들의 지적 호기심과 심심함(?)에서 비롯된 말장난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의 마음가짐이 다르듯 삶의 경험에서 생긴 지혜로 상황을 유추 적용하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 용기내어 극복하려는 삶의 태도.. 그 정도면 되지 않을까요?
아무리 좋은 내용의 글이라 하더러도 가난하고 배우지못한 이에게 이해되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 하는 마음에 딴지를 걸어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mlee님의 감상글은 무척 논리정연하여 같이 생각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동의합니다. 배우지 못 한 이의 이해력이 부족하여 글의 이해가 어렵다면 이는 교육의 확대로 해결해야 합니다. 하지만 식자들의 오만함으로 수많은 인용구와 전문용어(전문지식의 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글이 아님에도)들로 점철하여 도저히 일반 독자들이 이해할 수 없는 글은 그저 지적허영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