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매일 퇴근하고 와서 글 쓰는게 조금씩 적응이 되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여기서도 조금 벅차긴 한데, 뉴질랜드가서도 이렇게 꾸준히 글을 쓸 수 있을까 걱정스런 마음이 앞섭니다 ㅠ ㅠ
오늘은 이모가 가게 앞에 조그만한 전구를 놓고 싶어해서 조금 일찍 밖으로 나갔습니다.
거리가 집에서 한 30 분 정도 떨어져 있는 곳이었는데, 제가 보기엔 저번에 벽돌을 팔던 홈타운과는 별 다를게 없어 보였는데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ㅠ_ㅠ
저번에 우의를 입고 자전거를 타는 모습을 보고 신기했었는데, 오늘은 다른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헬멧을 쓰고 하교하는 학생들, 아무래도 재난재해가 많이 일어나는 나라이다보니, 어렸을 때 부터 저렇게 교육을 받나봅니다. 저학년때만 저렇게 잘 쓰고 다니고, 나이가 들면서 안 쓸줄 알았는데 고학년까지도 다 쓰고 다니더라구요.
일본에서는 바이패스라고 자동차도로지만, 오토바이도 같이 다닐 수 있다고 하는데 그 이유때문인지는 몰라도, 오토바이를 타면서 헬멧을 쓰지 않은 사람을 아직까진 한 명도 보지 못했습니다. 이런 점은 본 받을만 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30분 정도 달린 끝에 홈마트에 도착했습니다
입구 사진은 항상 비슷해 이제 그만 찍을까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도 다른 곳임을 알려드리기 위해 ㅎ_ㅎ
오늘은 그 가게 앞에 어두운 공간이 있는데 거기 앞에 놓을 조그만한 태양열 조명을 사러 왔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 들어가자마자 눈에 보이더라구요
얼마나 밝은지를 알지 못해서 조금 더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오랜만에 새들도 보고
제가 좋아하는 강아지들도 보이더라구요 ㅠㅠ
여기 이렇게 가둬져있는 강아지들을 보면 아무리 이뻐도 마음이 그렇게 좋진 않더라구요..
좁은 공간에서 사람들이 지나다니면 놀아 달라고 반기는 ㅠㅠ
그렇게 돌아다녔는데 원하는게 없어서 직원분께 여쭤봤더니, 옆에 정원을 가꾸는 마켓이 따로 있다고 하셔서 그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 (?!)
이동 하는 중에 나가는 입구에서 발견한 붕어빵
저는 슈크림을 하나 먹고싶어서, 슈크림을 먹기로 했죠
이모가 자연스럽게 슈크림이라 말했지만, 커스타드가 아니라 못 알아들으시더라구요 ㅋㅋㅋ
그리고서는 제 탓을하는 이모 ^^;;
붕어빵 사진은 다음에 나오게 됩니다 ~
가든 익스테리어 ~ 로 이동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요 며칠사이 식물들 정리하면서 식물들이 굉장히 싫어졌습니다..
ㅎㅎ 들어가니 지긋지긋한 식물들이 아주 가득하네요
저희 엄마가 되게 좋아하실듯한 식물.. 어후
여자친구한테 나중에 식물키울꺼냐니까 손 적당히 가는 만큼만 키운다던데 후..
누구 손이 가게 될 지..
어쨋든 전 여기 왔기 때문에 조금전에 산 붕어빵을 뜯었는데 ㅋㅋㅋ
당황
어쩐지 하나만 들어있더라
너무 큽니다 안에 슈크림도 잔뜩 들었구요 ㅠㅠ 너무 맛있었어요
도라에몽에 나오는 단팥빵 같은 크기에 ㅎ히히
그리고 저희는 고민 끝에 이 제품을 골랐답니다
태양열로 충전되서 자동으로 꺼졌다 켜졌다 하는 제품인 줄 알았지만, 집에와서 뜯어보니 그게 아니었던 제품
이 순간까지만 해도 알지 못했죠.. ㅎㅎ
1480엔.. ㅠㅠ
그냥 가기는 아쉬워서 또 악세사리를 하나 골라봅니다
쪼그만한 강아지 조차 비쌉니다..
저기 늠름한 강아지가 탐났지만 17만원이었던가 .. ? ㅋㅋㅋ
결국 여기에 매달려있던 별이와 초코를 닮은 푸들 한 마리를 입양합니다.
벌써 시간이 훌쩍 지나 5 시가 다 되어 가게에 오자마자, 일을 시작했습니다
한참 일을 하고 있으니 이모가 밥을 먹고 하랍니다
이모가 밥을 요즘 너무 잘 챙겨줘서 살 찔것 같습니다 ㅋㅋㅋ
불고기를 해줘서 먹으려고 하는데, 이모가
" 왜 이모가 해주는 건 사진 안찍음 ?? "
ㅋㅋㅋ 스팀잇을 하는 걸 알기에 사진 찍으랍니다
여러분 이건 정말 맛있었습니다 !!! 진짭니다 !!!
밥을 먹고 이틀에 걸쳐서 완성한 가게 앞 풀때기들..
조명은 저기 달았으나 밝지 않아서 다시 구매하기로 했다고 하며
별이와 초코는 저기서 가게에 오는 손님을 맞이했다고 한다.
The end...
To be continue ~
밥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ㅎㅎ 일본에서 한달을!
감사합니다 한식하우스님 오랜만에 뵙는 것 같습니다 ㅎㅎ ~ 일본에서 한 달 동안의 생활을 꾸준히 올려보고 있습니다 !! ~
포스팅 해주신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일본이란 나라 정말 오염과 지진만 없으면 살아보고 싶은 나라죠!
음식들도 정말 맛있구요.
소소한 일상을 엿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감사합니다 ㅎ ㅎ 음식들을 다 먹어보진 못했지만, 대부분 제 입맛에 잘 맞는것 같더라구요 !!
재밌게 봐주신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열심히 올리겠습니다 ~
해외에서 한달 살기. 저도 언젠가 꼭 해보려고 합니다. 포스팅 잘 보았어요~
다음에 한 달살기 하시게 되면 제가 응원해드릴게요 ㅋㅋ !! 감사합니다 ~
붕어빵의 맛은 한국이 원조아닌가요?^^
일본 붕어빵이라.... 완전 궁금...
제일 밑에 사진에 있는 별이와 초코...
출퇴근 시간이?.....^^
아님 알박기?~~~
오늘도 일본 여행 잘하고 갑니다...^^
붕어빵도 한국에서 파는 붕어빵을 기대했었는데, 생각과 다른 것을 줘서 당황.. ㅎㅎ
아 , 이 글을 밤에 퇴근해서 적어놓고 아침에 출근 할 때 올린겁니다 ㅎ_ㅎ 감사드립니다 종종 구경오세요 ~ 팔로우를 늦게 했네요 ㅠㅠ ~
이번 연휴에도 일본에 있는거죠? 어디서든 즐거운 명절 보내시길...^^
네 ㅠㅠ 일본은 한 달 전에 추석이 지나갔다고 하네요 ㅎㅎ 독거노인님도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
안녕하세요 루이스박님 일본 마트에는 정말 아기자기한 물건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 먹거리도 한국에 비교해도 나쁘지 않은 듯 합니다.
추석명절을 일본에서 보내시게 되었네요^^ 동네가 참 좋아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 정말 하나같이 다 가지고 싶은 물건들이 너무 많아요 ㅠ ㅠ 환전을 많이 안한게 후회가 될 정도입니다 ㅎㅎ 먹는것도 은근히 제 입맛에 맞는것도 많구요 ㅎㅎ
항상 놀러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아 네 ㅎㅎ 일본음식은 정말 입 맛에 거의 다 맞는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Cheer Up!
슈크림이 들어있으니 따뜻한 한국형 붕어빵은 아니겠지요? 슈크림은
사랑이니까~ 뭐든 다 맛있을 것 같아요 ㅎ
조경은 다 마무리 되신거에요?
한국형 붕어빵은 아닌 것 같았어요 ㅎㅎ 조금 다르더라구요 !!
조경은 거의 다 마무리 되었는데 허리가 너무 아픕니다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