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경북상주에 위치한 낙동강생물자원관.
이곳에는 꽤 많은 동물들이 박제를 만나볼 수 있다.
해설사와 함께 하면서 설명을 듣게 되었는데,
인상적인 것이 고라니이다.
공군 복무하면서 고라니는 비행안전에 치명적인 위험을 준다. 활주로에 고라니가 들어오게 되면, 모든 대대 인원이 차출되어 고라니 몰이를 하기도 한다.
고라니는 무척 날쎄다. 높이 뛰기도 상당히 높이 뛴다.
지인 가운데는 밤에 운전하다가 갑자기 튀어나온 고라니 때문에 중환자실에 입원할 정도로 큰 사고가 나기도 했다.
멀리서만 보던 고라니를 박제로나마 가까이서 보게 되었다.
인상적인 모습은.. 송곳니가 있다는 것이다.
윗턱에 고정된 송곳니인데.. 평소에는 뒤쪽으로 있다가도, 싸울 때가 되면 송곳니를 앞쪽으로 움직인다고 한다.
고라니한테 이런 비밀이 있다니.. ㅎㅎ.
군대에서 고라니를 직접 잡으려 했다가는 큰일 날 뻔했다. ㅎㅎ
고라니에게 송곳니가 있었다니..
처음 들었는데 진짜인가요??
안녕하세요. 진짜랍니다. ^^ 특이한 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