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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kr7 years ago

최초의 농부는 먹다 남은 껍데기들, 혹은 곡물 자루를 털어버리던 원시인이었는데 나중에 거기서 무더기로 피는 걸 보고는 농사를 시작했다는 설이 있죠. 그러나 사냥과 채집생활을 포기한 것은 인류에게 불행이었을수도 있습니다. 자유롭게 떠돌며 살아가던 인생이 밭에 매어버린 걸 의미하니까요.

또한 마귀들의 말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아일랜드 대기근에서 굶어죽던 농부들을 생각하면, 리스크 대비도 없이 장밋빛 희망으로 연명하는 것은 너무나 위험한 도박입니다. 언제나 최후의 수단은 준비되어야 합니다. 추수만을 기다리는 것은 위험한 행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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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항상 리스크 관리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언제나 플랜B가 있어야 될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