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헌트가 보팅을 크게해서 센세이션을 일으켰을때도
지나치게 대세글에 많이 오른다고 불평이 많았죠.
왜 늘 글 올리던 사람들 글만 대세글에 올라야 속이
편안한 걸까요???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고 싶어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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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헌트가 보팅을 크게해서 센세이션을 일으켰을때도
지나치게 대세글에 많이 오른다고 불평이 많았죠.
왜 늘 글 올리던 사람들 글만 대세글에 올라야 속이
편안한 걸까요???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고 싶어하는건가요?
늘 글 올리던 사람들이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 (저는 대세글을 아예 안봅니다 ..) 대세글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야한다고 봅니다. 대세글이란건 말이 대세글이지 현재 대세글이 올라가는 것의 알고리즘은 그냥 보팅 많이 받은 글이 대세글에 올라가는 식입니다. 그런데도 많은 분들이 대세글에는 반드시 커뮤니티 전체적으로 의미있고 가치가 있는 글이여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대세글에 올라가는 알고리즘이란게 전혀 그렇게 짜여진것이 아닌데 말이죠. 이러한 강박관념 때문에 대세글로 인해 많은 논란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현 대세글에는 대세글 알고리즘을 아예 뜯어고치던가 스팀 보상체계를 아예 뜯어고치지 않는 이상 커뮤니티 전체적으로 의미있는 글, 혹은 많은 사람들이 지지하는 글이 올라오기가 힘듭니다. 현실적으로 말이죠.
현실이 이런데 자꾸만 그러한 이상에 맞추려고 하다보니 잡음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제 대세글은 어떠한 글이든 허용해야한다고 봅니다.
맞아요
대세글은 그냥 광고판이라고 생각해줬으면 차라리 나앗을지도 모르는데...
그러면 오히려 스팀잇이 활성화되고 기업들 자금도 들어오기 좋았을거라
생각이드네요.
보팅봇 사용해서 대세글 만드는것도 어느정도 용인된다면
중소IT기업들이나 쇼핑몰들도 적은비용으로 보팅봇을 활용해서
대세글을 만들어서 광고효과를 누릴수 있었죠.
저도 스팀헌트로 보팅받아서 대세글 올라갔을때
아주 가시방석에 앉아있던 기분을 느낀적이 있습니다.
보팅봇은 솔직히 말하자면 말씀하셨듯이 여태까지 단 한번도 없었던 굉장히 혁신적인 광고 방식입니다. 그냥 돈을 예치하는 것만으로 광고를 일정기간 할 수 있고 다시 그 돈을 그대로 돌려받는 구조나 다름이 없습니다. 스팀잇 KR 커뮤니티 활성 사용자가 몇명정도죠? 한 500명 정도 된다고 쳐보죠. 지금 대세글 2등이 47 달러인데 지금 보팅봇 수익률이 110-120%정도 되니깐(정확하진 않습니다.) 약 50$를 찍을려고 치면 .. 40SBD 한화 4만원만 내면 500명의 사용자한테 단 한푼의 비용도 들이지 않고 자신의 글을 500명의 사용자한테 매우 높은 노출도로 계속해서 노출시킬 수 있습니다. 단돈 한푼 들이지 않고요. 그리고 이거 스팀잇 kr 활성 사용자 500명만 보는게 아닙니다.스팀잇에 유입되는 트래픽을 분석해보면 구글로 유입되는 비율이 굉장히 높습니다. 스팀잇 유저가 아닌 외부 회원들도 굉장히 많이 본다는거죠 물론 40SBD가 모두 다시 유동화할 수 있는 자산으로 바뀌는 것이 아니고 일부는 SP로 귀속되니 어느정도의 잠재적인 금융비용이 발생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 결과적으로 당장 인식하는 비용은 극히 미미하거나 오히려 일부 스팀파워로 비유동화된것의 금융비용을 고려해보더라도 수익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기업들이 대세글을 보팅봇으로 점령하든 말든 신경안쓰면 자기들끼리 경쟁이 붙을겁니다. 사실상 비용이 거의 0에 가깝거나 기존의 광고에 비해서 상당히 싸거든요. 대세글도 엄연히 따지면 경매방식이잖아요. 그래서 대세글에 노출시키기 위해서 드는 스팀이 계속해서 증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스팀잇이 수익모델이 없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이런식으로만 해도 충분히 외부의 자금을 유치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게 스팀잇이 지금 할 수 있는 유일한 수익 모델인데 이것에 대해 사람들의 인식이 너무 안좋습니다. 지금 시스템하에서 실질적으로 외부자금을 유치할 수 있는 수익모델은 이것뿐인데 스팀잇을 수익모델이 없는 폰지사기라고 까면서 보팅봇이 트렌드를 점령하는 것에는 굉장히 반감을 갖는것이 이해가 안갑니다.
사실 위키트리가 이러한 것을 활성화시키려는 시도를 최초로 했었다고 봅니다. 뭐 진짜 의도는 어떤지 모르죠. 보팅봇에 어마어마하게 돈을 썼거든요. 전체 트렌드에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근데 그게 이미 무용지물됐죠. 우리나라에서 굉장히 반발이 심했습니다. 사실 .. 우리나라 사람들이 뭐라고 안했어도 외국 사람들이 뭐라고 해서 아마 떠났을 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는데. 스팀잇이 광고가 없어서 스캠이라고 제발 스팀잇에 광고좀 유치해서 수익좀 창출해라라고 말하는 사람들 중에 몇몇은(혹시나 오해하실까봐 송가님이나 dakfn님 말하는건 아닙니다..) 왜 그냥 안보거나 거슬리는 광고주가 있으면 차단하면 되는 대세글에 광고를 올리는 것은 엄청 싫어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SMT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는 모르겠지만 .. 지금 스팀잇만 보자면 저는 이방법 말고는 실질적으로 가치를 창출할만한 다른게 딱히 떠오르지 않네요. 사실 네드도 이런 비슷한 말을 했습니다. 스팀잇에 광고하고 싶으면 스팀파워를 충전하거나 보팅봇을 써라 뭐 사람들은 미친놈이라고 비웃었지만 저는 가장 본질을 꿰뚫은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스팀잇이 회원은 적지만 소위 말하는 "코인충"들은 회원이 아니라도 구글서치로 다 들여다 봅니다. 코인정보가 다른 사이트에 많지 않고 스팀잇에 잘 정리된 코인관련 포스팅이 많아서 코인충들이 가입은 안해도 열심히 검색해서 봅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보팅봇에 약간 투자해서 광고하면 구글에 검색되는 큰 효과를 누리는 비지니스 모델이 될 수도 있었습니다.
보팅봇에 대한 거부감은 @clayop님의 생각이 많이 반영되어있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clayop님의 글을 보다보면 보팅봇에 대한 거부감을 갖고 말씀하시는 뉘앙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KR커뮤니티에서 보팅봇을 찬양하는것은 금기시되었던거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KR 커뮤니티 자체가 현질로 뭘 하려는 자체를 안좋게 보는 시각이 주류고 그런 분위기도 어쩌면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clayop님의 생각이 많이 투영된거라고 저는 조심스럽게 생각됩니다.
그런 분위기에서 증인이 갑자기 스파현질좀 하라고 하니까 KR커뮤니티에서 HF20에 대한 실망감이 다소 크게 느끼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좀 민감한 이야기긴한데..
갑자기 증인님 이야기를 하시며 훅 들어오셔서 살짝 당황했습니다;;
사실 그런 부분이나 셀프보팅 등 여러 스팀에 대한 생각들이 저와는 조금 다른 분이신 것 같아 @clayop님께는 아직 투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뭐 1200sp로 투표 하나 안하나 별 차이도 없겠지만요...
규모의 문제라고 봅니다. 지금보다 규모가 크고 회원이 많았다면 그런식의 경쟁이 장려됐을 겁니다. 그런데 지금은 회원규모도 적고, 궤도에 오르지 않은 상태에서 그런식으로 대세글이 점령되면, 신입이 대세글 맛을 볼 기회조차 박탈된다는 점에서 그렇게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이제는 그럴 가능성마저 없어진 상태니 차선책으로 코인 가격을 올려서 회원을 끌어들이자는 식으로 바꾼 것이고.... 정리하자면 회원이 많고 여기가 자본주의의 각축장이 된다면 그런 경쟁이 장려가 됐겠지요. 그 전제조건이 여기가 규모가 커지고 자생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인데 아직 그렇게 되지 않은상태에서 그런 일이 벌어지면 있던 개미 회원들도 다 떠날것이라는 염려에서 그런 분위기가 생겼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네 네 오늘도 좋은 견해에 많이 배우고 갑니다.
요즘 @noctisk님도 활동이 뜸하고 @granturismo님도 활동이 뜸하네요.
@dakfn님의 포스팅을 기다리는 많은 분들이 있으니 다양한 견해를 알려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스티미언들의 이런 허심탄회한 생각을 SMT하는 팀들이 많이 참고할거라 봅니다.
다행스럽게 @clayop님이 스파임대해준 @dclick 팀이 스팀잇의 애드센스를 시작하려고 하니 다행입니다.
지금 남아서 활발하게 토론하는 사람들은 스팀잇에 애정이 많이 남은분들이라고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