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EN] 오늘의 차림새 #3 일러스트 '크리스마스 이브': Outfit Of The Day #3 Illustration for Christmas Eve

[KR]

안녕하세요. 이송이(leejakka)입니다.

크리스마스가 지나고나니 왠지 가슴 한켠이 쓸쓸해지네요. 우리에게 너무너무 소중한 휴일이 지나갔다는 생각 때문이겠죠?..... 오늘 다들 바쁜 하루를 보내셨을 것 같아요.

모두가 그러하겠지만 크리스마스는 제게 조금 더 특별한 날입니다.

남편과 처음 만나기로 한 날이 크리스마스이기 때문인데요, 올해는 남편이 크리스마스 당직에 당첨되는 바람에 그 전날인 이브에 맛있는 걸 먹으러 나갔답니다.

그럼 오늘의 옷을 공개합니다!

매일 똑같아보이는 코트

제가 이제까지 올렸던 코트를 다 같은 코트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것은 오해입니다. 미세하게 디자인이 다르고 색이 오묘하게 차이가 나요. 지인들은 제 옷장을 열어보면 왜 똑같은 코트(무채색의 롱코트)만 있냐고 깜짝 놀라곤 한답니다. 제가 바로 이구역의 비슷한 옷 콜렉터!!!!!

체크 치마

뭔가 체크 덕후 냄새가 진동하지 않나요? 지난번 체크 목도리에 이어 두 번째 체크템인 치마를 소개합니다. 그래도 크리스마스인데 너무 밋밋하게 입는 것보다는 연휴 느낌 물씬 나는 옷을 입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게 이 체크 치마였는데, 폭식 예방 효과가 너무 뛰어나서 실망했어요 :)

개뱅

이 개뱅은 특별한 날 들고나가는 개뱅입니다. 왜냐하면 평소에는 백팩이나 간단한 크로스백만 매고 다니기 때문이죠. 연애할 때 남편이 생일선물로 사줬던 가방이라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아이템입니다. (앞으로 당분간 '오늘의 차림새' 시리즈에서 보기 어려울 거예요.......)

아침에 눈 뜨고 밥먹고 잠시 작업을 했을 뿐인데 왜때문에 저녁 9시인거죠?..... 요즘따라 시간이 정말정말 빠른 것 같아요. 2018년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 하루하루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

[EN]

Hello Steemians! I'm @leesongyi, an illustrator from South Korea.

Today I posted the illustration 'Outfit Of The Day'.

Coat

There are people who think of all the coats I have ever put on the same coat, which is a misunderstanding. The design is slightly different and the color is slightly different. When my friends open my closet, they are amazed at why they I the same coats.(achromatic long coat)

Check skirt

Following the last check shawl, I introduce the second check item skirt. Still, it was Christmas, but I wanted to wear clothes that felt like a holiday rather than wearing too plain. So I chose this check skirt, but I was disappointed because it was so good to prevent binge eating :)

Bag

This is a bag for a special day. It feels even more special because it is a birthday gift my husband bought before marriage.

Thank you for enjoying my illust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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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너 그림을 그려주신 @leesol 작가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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