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여행을 여러번 갔었는데 이번에 처음 방문해본 "동아서점"이에요
1956년에 개점한 서점으로 지금은 리모델링을 멋지게 한 상태로 있더라구요.
와이프가 가기전부터 교토에서 봤던 츠타야같은 느낌일꺼라고 했는데 비슷하더라구요.
책 디스플레이들이 잘 되어있어서 보기 좋았구요
책과 작은 소품들이 잘 어울렸어요
저번주 금요일에 방영한 숲속의 작은집에서 소지섭이 보던 죽는게 뭐라고 라는 책을 구매할려고 했는데
마침 옆에 사는게 뭐라고도 있길래 같이 구매했어요.
작가인 사노 요코는 2010년에 세상을 떠났다고 하네요.
죽는게 뭐라고는 죽기 전에 만든 책이라고 하던데 이미 사는게 뭐라고 책에도 치매 증상이 있는 상태로 집필 하신거 같았어요
우선 사는게 뭐라고를 읽고 있는 중이에요
동아서점 스토리로 만들어진 책도 있었어요. 카운터에서 계산해주시는 분이 작가셔서 책에 싸인도 받았다고 와이프가 이야기하더라구요.
속초 방문하시면 한번 가볼만한 서점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이런 서점이 계속 남아 주었으면합 니다
저도 더 오래갔으면 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전자책들이 많이 사용되지만 그래도 종이 넘기는 맛이 또 있으니깐요 ㅎㅎ
와! 저 고성 국직에서 군복무해서 속초 자주 나가는데 여기 진짜 자주갔어요~
오랫만에 사진으로나마 보니깐 진짜 그립네요~~
동아서점 정말 깔끔하죠~~!!
저 갔을때도 가족분들이랑 군인분들 같이 많이 오시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