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남매맘 리키입니다.
어제 매실 두박스(20kg) 사서 꼭지 따서 빠득빠득 씻고 물 빠지게 냅두기~
쿠팡에서 설탕주문하기~
오늘 아침에 아들 얼집 보내놓고...
'이번에는 씨를 빼고 담아볼까? 더 맛있다던데~'
라는 생각과 함께 저의 지옥행이 시작되었어요
(매번 통째로 그냥 담궜거든요)
방맹이로 통통~두드리고 씨에 붙어있는 과육은 칼로 도려내고....방맹이로 두드리니 으깨져서 깔끔치 못해.
칼로 등분내서 조금씩 자르기~
음 깔끔하군...근데 손가락 무지 아퍼ㅡㅡ
자르고자르고 또 자르고~
하고하고 또하고~~~
하~~매실은 줄지도 않고..내가 왜 시작했는가...그냥 할걸...몇시간째 이게 뭐꼬....후회에 후회를 ㅡㅡ
나머지 한박스는 우짜지? 하면 좋을 것 같은데...
진심 욕나와서 못 할것 같고...
그래 , 씨 뺀거, 안 뺀거 차이를 보자~라고 타협하고 한박스만 씨 다 뺐어요.
보기도 싫다, 씨!씨!씨!
썽난 마음 진정시키면서 점심 먹고 있는데,
마침 쿠팡걸이 설탕을 가져다줍니다.
설탕 솔~~~솔~~~솔 붓고 끝 !
100 일동안 숙성이 잘되거라~
꼭 !!!!!!! 맛의 차이가 있어야 할께야.
만약 그렇지 않으면 않으면서 용서치 않겠다.
아고 무릎이야아고 허리야아고 손가락이야~~
씨빼는게 보통 일이 아니죠 ~ 맛나게 될겁니다 ㅎㅎ
100일뒤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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