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우리 초밥 먹으러 갈까?
딸: 일본으로? @_@
엄마: 아이스크림 케익 사야하는데~
우리 동네는 없어져서...
딸: 아빠, 서울가서 아이스크림 케익 사와-
아빠: 왜 이렇게 극단적이야ㅠ_ㅜ
옆동네 가면 되지 왜 서울까지 가?
엄마: 딸이 서울에서 파는
아이스크림케익이 먹고 싶데잖아.
꼭 서울가서 사와~
엄마: 치카 잘해~ 이가 썩으면 어떻게 해야해?
딸: 뽑아버리면 돼.
가끔 앉아 대화를 하다보면
벙~ 뜨게 만드는 말들을 하죠.
아기때는 엄마의 사랑한단 말에
가슴이 흔들린다는 표현으로
감동 받음을 표현했고
힘들다고 투정부리는 엄마에게
자신도 이다음에 크면
엄마처럼 살아야 하는거고
외할머니도 그렇지 않냐며
여자의 일생에 대해 생각도 했고
때로는 아이답게 때로는 어른스럽게
그렇게 자라고 있는 우리집 딸이랍니다.
말하는게 너무 귀여운데요?ㅎㅎ
저런 큰 생각은.. 미래에 성공해서 진짜 부모님 데리고 단순 초밥먹으러 일본을 가지 않을까요?ㅎㅎ
앗! 저도 이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ㅋㅋ
어제가 제일 추운줄 알았는데!
오늘이 더 춥습니다. ㅜㅜ
좋은 컨텐츠가 즐거운 스티밋을 만드는거 아시죠?
네^^ 감기조심하세요~
딸과의 관계가 좋으시군요...부럽습니다...제 딸도 그랬었는데...T T
아직은 어려서 엄마 위주죠~ㅎ 근데 좀 컸다고 자꾸 데들어요 ㅠ_ㅜ
너무 빵터졌어요 ㅋㅋ 이 뽑아버리면되지 ㅋㅋ
딸아이가 쿨한가봐요.. 오히려 그런 성격이 더 좋을수 있을거 같아요. 자신감 있어보여요 ^^ 귀엽네요~ 전 둘째딸하고 머리모양땜에 맨날 싸워요 ㅠ 자기만의 머리스타일이 있는데 제가 볼땐 그지같고.. 오늘도 아침에 다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