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ic Format
글을 쓰다보니 아직은 익숙치 않은 Markdown Language 가 조금만 이해하고 익히면 놀랍게도 빠른 글 완성을 가져다 주는 포맷임을 깨달았습니다. 아직도 페이지 같은 편리함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컴알못은 기본 원리부터 공부하기 시작하게 되었어요. 주위에서 스팀잇 글쓰는 방법, 포스팅하는 방법 등은 친절하게 보내줘서 정독하고 나서는, 저에게 가장 유용했던 팁을 정리해 올립니다. 스팀잇(Beta) 에서는 Markdown 마크다운과 Editor 에디터 형식으로 글을 쓰고 사진을 올릴수 있는데, 한두번 써보니 조그마한 핸드폰으로 올리기에는 눈이 아프고, 컴퓨터로 쓰자니 아직 익숙치 않아 불편합니다. 벌써 많은 스팀인 유저분들이 올려놓은 마크다운 설명서를 여럿 읽고 공부한 후인 지금 직접 해보는것이 가장 빠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정리해 보겠습니다.
Markdown 마크다운은 2004년 John Gruber 존 그루버에 의해 개발된 마크업 언어입니다. 몇가지 특수 기호로 이루어진 마크다운의 룰을 이해하면, HTML 같은 복잡하고 쓰기 불편한 포맷 없이도 읽기 쉽고 쓰기도 편리한 글을 빠르게 작성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제가 마크다운을 쓰면서 실제로 실용적이라고 느꼈던 것들이 Blockquote 인용구와 Code 코드 등등 인데, 몇가지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1. Blockquote 인용구
위 글같이 마크다운에 화살표 기호를 적고 글을쓰면 마크다운 Preview 미리보기에선 이렇게 나옵니다.
”In terms we can all understand, [Justice] confronts us with the concepts that lurk, so often unacknowledged, beneath our conflicts.”
1 Jonathan Rauch, The New York Times Book Review
첫째, 여기서 Jonathan Rauch 서평가 이름 뒤, The New York Times Book Review 라고 적혀있는 부분이 이탈릭체로 되어있지요?
보이는 바와 같이 별표 기호를 넣고, 사이에 글을 넣으면 이탤릭체가 됩니다.
둘째, 서평가 이름이 적혀있는 인용구에는 화살표 기호가 두개가 적혀있습니다. 이건 인용구 둘째줄로 표시가 됩니다.
세상엔 너무나 좋은 글들이 많기에, 글을 쓰면서 그것들을 여기에 인용을 넣으면 딱인데...고민하던 찰나 찾아보니 이런 좋은 기능이 있었어요. 마크다운의 무수히 많은 기능중 가장 기본적인 기능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2. 수평선
자세히 보시면 수평선 글 바로 위에 옅은 회색의 줄이 있을거에요. 문단을 나누고 싶을때, 글이 산으로 가는것 같고 다음 단락은 좀 정신을 차려야 할거 같은데 어떻게 나눠야 할지 모를때 추천합니다. 저도 이렇게 선긋기를 하고 나니 뭔가 새로운 주제의 글(?)을 쓸수 있을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는데..?
수평선을 만드는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이것처럼 여기에 쓰인 기호들을 쓰면, 마크다운 Preview 미리보기 에선 수평선으로 보이게 됩니다.
그 위 아래로 엔터를 넣어주면 읽기에 훨씬 더 편한 공간이 생기겠지요?
3. Spacing and Entering 띄어쓰기와 문단 바꾸기
기본적인 기능으로, 어느 컴퓨터에서와 같이 마크다운에서도 스페이스는 띄어쓰기, 엔터는 한단 내려가기에요. 그러나 엔터를 여러번 친다고 여러줄이 띄어지는건 아닙니다. 그럴땐 엔터를 치고 싶은 곳에 을 사용해 보세요. 하나를 쓰면 한 단락이, 두개를 쓰면 두개의 단락의 공간이 생길거에요. 이 기능을 몰라서 엔터를 한 45번쯤 치다가 난 바보인가? 라는 생각이 들어 찾아보니 이렇게 간단한 거였어요. 알게 된 이후부터는 쭈욱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4. Code 코드
마지막으로 코드입니다. 아직 이 기능을 사용하는 유저분들은 많이 보지 못했는데, 강조하고 싶은 문구에 코드 효과를 주면 확실히 눈에 띄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문구들은 제가 좋아하는 Quote 인데요, 코드에 넣어서 적어보았어요. 보이는 바와 같이 물결무늬 세개를 띄우고 글을 쓴후 또 물결무늬로 닫아주면 마크다운에선 이렇게 회색모양의 코드가 생깁니다. 같은 문구라도 코드안에서는 훨씬 분리되고 정돈된 느낌이 듭니다.
마크다운 Preview 미리보기에선 이렇게 나오겠지요
Le biser est la plus sûr facon de se taire en disant tout - Guy de maupassant
On ne voit bien qu’avec le coeur. -Antoine de Saint-Exupery
아직 배울것은 넘쳐나는 스팀잇의 기능 깨닫기는 멀기만 합니다. 초보자의 걸음은 느리지만, 기존 스팀 유저분들과 앞으로 들어올 뉴비들과의 좋은 소통의 시간을 통해 꾸준히 발전할수 있었으면 합니다.
좋은 글, 좋은 포스팅을 올릴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원동력은 읽어주는 독자들의 댓글과 보팅이겠지요. 저는 질문하기전에 익숙치 않은것은 왜 그런지, 기존의 것과 뭐가 다른지 생각해보고 적어두는것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기억력이 나쁜걸수도...) 생각은 곧 날라가지만 기록은 언제든 다시 찾아보고 읽을수 있으니까요. 느리지만 확실한 저의 방법이라고 할수 있지요. 저의 든든한 스팀잇 전도자분께서 질문은 많이 할수록 좋다, 언제든지 찾아와서 질문하라는 친절한 말씀을 해주셨는데 곧 쌓인 질문들을 들고 레슨값 와인 두병을 챙겨 방문 약속을 잡아야 할듯 합니다.
저의 정리 포스팅이 누군가에겐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었길 바랍니다.
쵝오입니다 !!
같이 성장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
오~ 1년이 넘은 저는 아직도 그냥 쓰는데, 대단하십니다~ 반갑습니다. 가즈앗!!! ㅋ
감사합니다. 앞으로 이 팁들을 이용해 조금더 좋은 글을 쓸수 있길 바랍니다. 가즈앗~~^^
저도 새로 배우게 되는 부분이라서 쓸 때마다 검색해보고 배우면서 하고있는데 이렇게 정리해서 포스팅 하는 건 할 생각을 못했네요. 스팀잇 하면서 느끼는 건데 저보다 착한 사람들이 참 많은 곳인 것 같습니다. ^^ ㅋㅋㅋㅋㅋ
안그럼 또 쓰다가 찾을텐데 귀찮거든요..ㅋㅋ 긁적...^^
쓰다 찾는게 글로 쓰는 수고보다 편하거든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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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잘하시네요. 앞으로 시리즈 부탁해요..😎
감사합니다. 저도 공부하면서 같이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문고리 시리즈 계속 기대하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