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공방 1/300스케일 나무모형 세종대왕함 두번째 포스팅 이어갑니다.
첫번째 글에서는 제품 구성과 기본제작 후 모습을 보았습니다. 두번째 글에서는 도장 후 모습으로 선체색은 타미야 에나멜 뉴트럴 그레이를 적절히 조색해서 칠해주었습니다. 갑판색은 다크그레이, 흘수선 및 연돌은 블랙, 그외에 포인트를 주기 위해 이지스레이더는 화이트로 칠해주었네요.
선체 중간에 있는 해성대함유도탄 발사기의 끝부분은 레드로 칠해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선체와 상부구조물사이에 단차가 엄청나지만(?) 끼워맞추는 나무모형임을 감안해야할 것입니다. ㅠ
엉성해보이지만 나름 세종대왕함의 실루엣이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대함미사일 부품은 꽤 재미있는 구성이었는데 아이스크림 손잡이보다 약간 작은 동그란 나무봉을 일정길이로 16개로 자른후 받침대에 올려주면 대함미사일이 됩니다. ㅋㅋ
선체넘버는 스티커로 되어있습니다. 그냥 붙이면 이질감이 크기 때문에 숫자테두리에 맞게 잘라 붙여주었습니다. 실제숫자는 각이져 있는데 스티커 숫자는 동글동글한게 아주 귀엽습니다(?) 이런건 메이커에서 신경 좀 써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제품에 국기봉도 들어있길래 해군기와 태극기를 컬러프린터로 출력후 붙여주었습니다. 없는 것 보단 낫네요.
링스헬기로 추정되는 헬기모형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행갑판에 착함자세로 올려주었습니다.
레이져커팅으로 가공되어 생각보다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선체 제작시간은 2시간정도 걸렸네요. 도장까지 포함하면 하루안에 작업을 마무리 할 수 있습니다. 대략적인 모양새는 꽤 괜찮기 때문에 같은 시리즈인 충무공이순신함과 광개토대왕함도 만들어 보고 싶네요.
그대로 축소한 1/700스케일 세종대왕함 나무모형의 경우 더욱 작아서 훨씬 정밀해 보이니 재미삼아 하나 구입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오늘도 호출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