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공방 1/300 스케일 나무모형 세종대왕함입니다. 대한민국 군함키트는 독도함과 몇몇 레진키트를 제외하고는 전무하기 때문에 비록 나무모형이라도 발매해준것에 대해 대단히 감사함을 느낍니다. ㅠㅠ
가격은 4만원 초반때로 의외로 비쌉니다. 나무모형이라 제작이 어려울것으로 생각되지만 업체측에서는 쉬운조립을 위해 레이져 가공을 하였다고 하니 일반적으로 깍고 부품을 하나하나 가공하여 붙이는 어려운 나무모형하고는 틀리다는군요.
박스는 도색된 실제품을 배경으로 제품소개가 여기저기 써있어서 클래식하게 만들어져있습니다.
제품을 모두 꺼내보았습니다. 레이져 가공이라고 하더니 커팅하기 쉽게 프라모델 런너 처럼 되어있군요? ^^
키트에는 쓸만한 MDF로된 나무 받침대가 있습니다. 나름 고급스럽네요.
비교차 1/350스케일의 아타고를 올려본 모습입니다.
선체 재료와 스티커, 그리고 칼라 설명서입니다.
제품 그대로 만들어 본 모습입니다. 1/300스케일이다 보니 길이가 56cm나 되는군요.
제작시 주의사항은 나무제품이라 그런지 곡면 묘사에 취약합니다. 곡면이라고 해봤자 함수부분정도밖에 안되지만 함수양쪽을 붙이는게 꽤 어려운 일입니다. 순간접착제와 테이프를 동원하여 함수가 이쁘게 붙게 단단히 접착해야 선체 중심선에 틈이 크게 발생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보면 도색이 필요치 않습니다. 나무색깔이 너무 이쁘더군요. 이것만의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영공방이란 업체는 거북선같은 목재모형을 주로 만든 회사로 1/300스케일로는 세종대왕함, 충무공이순신함, 광개토대왕등 한국해군 주력구축함을 모두 발매해주었더군요.
최근에는 이를 그대로 축소한 1/700스케일도 발매하였습니다.
프라모델보다는 정교함이 떨어지겠지만 제작이 의외로 쉬운편이며 둔탁하면서도 나무색깔의 매력이 느껴지는 제품입니다.
레고사는 전쟁과 폭력을 담은 시리즈는 내놓지 않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어요. 아이들 정서를 위해선 그럴 수 있다 생각하는데.... 그러면서 복수와 파괴가 가득한 스타워즈나 히어로물은 왜 내놓는 걸지..... ㅋ
안녕하세요.
레고시리즈 자체가 고가정책이다보니 단순주제로는 구매층 확보가 어려울것 같네요. 그렇다보니 매니아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그런부분들을 이용해 팬심을 자극하여 구매층 확보에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레고는 표준화된 부품이 있으니까 프라모델 보단 창작이 수월하죠. 밀덕들은 창작품 만들면서 즐기더라고요. 어마어마한 창작품 많습니다 ㄷㄷㄷ
아카데미가 좀 잘나가야 한국 해군 재현을 할탠제 말이죠 ㅠㅠ
아카데미사에서 더도말고 1/700스케일 세종대왕함만 뽑아줘도 좋을텐데 말이죠.. ㅠㅠ
그러니까요 큰 스케일은 바라지도 않는데 ㅠㅠ
오늘도 호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떻게해야 외국인의 어뷰징을 막을 수 있을 지 고민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