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3.1절 입니다

in #kr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라나입니다.
오늘은 3월의 시작일과 더불어 3.1 운동이 벌어진 날이기도 합니다.
3.1 운동은 아시다시피 일제강점기때 일제의 지배에 항거하여 한일합병조약의 무효와 한반도의 독립을 위해 많은 분들이 비폭력적으로 만세운동을 한 사건입니다.
직접적인 계기로는 고종의 독살설이 제기 되면서 그 소문이 퍼지며 운동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비폭력으로 행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일제가 무력으로 진압해 많은 분들의 희생이 있었죠.
일제 강점기 독립을 위해 애쓰신 순국열사분들이 많이 계셨지만 3.1운동의 '대한독립 만세'라는 목소리가 나라를 되찾는 큰 발판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3.1 운동하면 떠오르는 독립운동가중 한 분인 유관순 열사.
유관순 열사는 3.1운동을 하고 체포되어 옥중에서 숨을 거두셨을때가 겨우 18살이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그녀의 사진은 고문으로 부운 얼굴로 기억되고 있죠.

내 손톱이 빠져나가고, 내 귀와 코가 잘리고, 내 손과 다리가 부러져도 그 고통은 이길 수 있사오나, 나라를 잃어버린 그 고통만은 견딜 수가 없습니다.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 밖에 없는 것만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

그녀의 독립에 대한 의지는 정말 강렬했습니다.
체포되고 옥중에 모진 구타를 받는 중에도 끝까지 독립운동 만세를 외치셨다니 정말 대단하신 분입니다.
그 꼿꼿한 정신을 우리는 잊지 않고 후대를 위해 노력해야 하겠죠.

121.jpg

ps--기념사진;;
결혼 전 3월 초 동생과 함께 근대 박물관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그 당시를 그나마 느끼고 싶어서 옷도 입어보고 태극기도 들어봤는데 역시 태극기를 들어보니 마음가짐이 남다르더군요. 이것이 국기의 힘인가 라고 느꼈던 순간이었어요.
그분들의 희생이 있기에 우리가 이렇게 웃으면서 살고 있는 건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미국은 아직 2월의 끝자락이지만 3월의 아침을 맞은 한국의 시간에 따라 숭고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다음에 또 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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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글 잘읽었어요~
팔로우 하고 갑니다~^^
시간나시면 맞팔 부탁 드릴께요!

감사합니다. ^^ 팔로우 했어요 ^^

안녕하세요!!
미국에 계셔도 3.1절 맞춰서 포스팅 하시고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미국을 안가봐서 날씨가 어떤지 잘 모르겠으나 저희쪽은 이제 따뜻한 날씨를 점점 맞이할꺼같네요 중간에 있을 꽃샘 추위만 조심하면서요!!
팔로우하고 가고 자주 찾아뵐깨요
감사합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 이곳은 날씨가 풀리다 다시 추워졌어요. ㅜ
저도 팔로우 했어요:) 앞으로 종종 소통해요 :)

3.1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에서 헌법전문의 일부를 올려봅니다.

대한민국의 헌법 전문.

전문(前文)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 조국의 민주개혁과 평화적 통일의 사명에 입각하여 정의·인도와 동포애로써 민족의 단결을 공고히 하고, 모든 사회적 폐습과 불의를 타파하며, 자율과 조화를 바탕으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더욱 확고히 하여

지금 대한민국은 3.1운동의 정신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정말 감사합니다 :) 정말 대한민국이 3.1 운동의 정신에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싶었는데 ...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미국에서도 삼일절 기념일에 집 앞에 태극기를 내 걸고 나름대로의 행사를 하나요? 아마 다른 나라인만큼 한국의 국공일을 따로 챙기지는 않을 듯하군요.

아무래도 외국이다 보니 국공일을 따로 챙기진 않습니다. ㅠ .ㅜ

오 라나님 미쿡에 살고 계셨군요! 저는 고향 떠난지 너무 오래되서인지 오늘 날짜 생각하고 가을이 시작되는 날이구나! 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애국자시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

저도 벌써 5년이 됐네요... 시간 정말 빠르네요 ㅜ
3월이 가을 시작이면 호주 사시는걸까요 ^^ 예전에 글보다 얼핏 호주 이야기가 생각나서요 ^^
저는 오히려 외국에서 살다보니 이런 날들이 더 특별하게 느껴지더라구요 ^^;

전에는 호주에 살았었는데 지금은 뉴질랜드 살아요 ^^ 저는 9년차예요 ㅎㅎ

역사가 있기에 우리가 있는 것이겠지요~! 군대역사박물관 반갑고 오늘 이렇게보니 또 다른 기분이 느껴집니다~ @lanaboe님 덕분에 오늘을 또한번 가슴에 새겨 봅니다:)

맞습니다 :) 역사가 있기에 지금의 현재 그리고 미래가 있는거겠죠 :) 감사해요 dothy님 :)

절대로 잊어서는 안되는 의미있는 날이죠!

맞아요 ^^ 정말 의미있는 날이죠 :)
방문 감사합니다 :)

@lanaboe님 미국에 계시는 군요!! 거긴 날씨가 어떤가요?^^!

저도 큼지막한 태극기를 보면 마음가짐이 자연스레 달라지는 것 같아서 정말 공감됩니다. 소중한 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여긴 한국날씨랑 좀 비슷한 것 같아요. 겨울만 덜 추우운듯 합니다 ^^ 저도 태극기만 보면 그런것 같아요 ^^ 다복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라나님! 미국에서도 3.1을 챙겨주시다니!! :)
멋져요!!

라나님 얼굴을 뵈니까 엄청 반갑네요 ㅋㅋㅋ

어멋 :) 씨마님 ^^
사실 예전에는 그냥 지나칠때도 있었는데 요새는 다시 각성하고 마음속으로라도 챙기고 있어요.:) 예전 현충일때는 현충원에도 가고 그랬었거든요. 외할아버지 뵈러요 :)

앗 오늘만큼은 라나님도 독립운동가!!멋집니다 ㅋㅋㅋㅋㅋ

독립운동가 같나요?? ^^ 감사해요 장금님 ^^

잊으면 안돼는 날이고 정신이지요. 다시한번 고심해보게 되네요~

맞아요. 정말 많은 분들의 희생으로 되찾은 나라인만큼 잊지않고 뜻을 잘 받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비록 할 수 있는게 작은 것이라두요:) 감사해요 :)

라나님, 3.1절에 대한 포스팅 잘 읽었어요.
특별히 저도 유관순 열사를 좋아하고 늘 그 짧은 인생, 그러나 한국인들의 마음에 영원히 남을 불꽃같았던 인생을 떠올릴 때마다 뭔가 속에서 뭉클하더라구요.
피값을 치르고 얻어낸 자유인데..라는 생각. 다시는 자유를 잃지 않도록 우리들이 노력해야지 라고 생각해봅니다^^
미국에서도 Korean town에서는 태극기를 걸기도 하나요??

사실 잘 모르겠어요. korean town 이 지금 사는곳에서 멀기도 하구 식사할때 아님 잘 안가데 되는 ...
가끔 이와는 별개로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한 분들도 있어요. 다운타운에 한복을 입고 돌아다닌다던지 그런거요 ^^

3.1절이라 국기계양하고싶은데ㅡㅜ이사한집에 계양대가 없어서 슬퍼졌어요ㅠ
이런건. .나라에서 챙겨줬음 좋겠어요ㅠ 흑흑!!
그래도 3.1절포스팅보니 좋으네요!!

어머 계양대 설치가 안돼있다니 ..ㅠ 정말 이건 따로 건물 지을때나 정부에서 챙겨야 할 일 아닌가요 ㅜ ㅜ

크크...오늘은 그림 포스팅이 아니군요. 이런 일상글도 좋지요ㅋ

아마 앞으로 일상글이 그림 포스팅보다 더 많아지지 않을까 싶어요 ;; 그림그릴시간이 요새 넘 빠듯하네요 ;

짧은 인생 나라를 위해 한 목숨 받친 열사님들이 계시기에 대한민국이 대한민국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겠죠. 예나지금이나 나라 살린 건 그 나라의 의식있는 '사람'입니다.

맞아요. 굿컨님처럼 의식있는 많은분들이 있기에 또 이렇게 나라가 잘 굴러가는 거겠죠.

유관순 누나의 글귀가 또 제 눈가를 적시네용 T.T 대한 독립 만세입니다. 감사합니다. 라나님 ^^;;

예전엔 그저 유관순 열사가 3.1 운동때 나이어린 독립운동가라고만 생각했는데 나이 먹고 보니 그분의 의지는 정말 대단하다고 여겨집니다. 그 나이에 두려울 법도 한데 시대적 배경과 나라를 향한 의식이 사람의 의지를 이렇게 바꾸기도 하는가 라는 생각도 들고요. ^^

ㅎㅎ미국에 계신데 삼일절을 챙기시다니ㅠㅠ
정말 멋지십니다ㅎ

아하하.. 나이먹고 외국생활하다보니 나라에 대한 그리움이나 의식이 점점 강해지는 것 같아요.^^
멀리있는 지금 이런 의식이라도 다잡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었어요 ^^
감사합니다 ^^

포스트를 통해서
많은 이들이 인식해주고 의식해주지 않을까 싶네요
감사합니다.

그렇게 느끼신다면 정말 감사한 일이네요 :)
감사해요 신도자님^^

정말 가슴아픈 역사입니다. 친일파들을 완전히 뿌리뽑지 못한게 안타깝습니다.

맞아요.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대부분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원도 미비하고 더불어 친일파는 떵떵거리며 잘 살고 있으니 참 안타까워요.
예전에 친일 인명사전 책이 나왔을때 친일파들이 엄청 반대했다죠... 그건 또 무슨 심보인지

해외에서도 삼일절을 생각하시는 애국자 시네요^^

멀리 있는 지금 의식이라도 다잡고 싶은 마음에 이런 글을 올리게 되네요 ^^
감사합니다 ^^

우와 라나님 글은 엄청 진지한데 사진이 너무 해맑아서 라나님 웃는얼굴 보며 저도 같이 웃음 지었네요~^^

아하하 사진은 엄청 웃고 있네요. (야~~~~사진 찍자 ~~~ 이런것 같아요 ㅎㅎ)
그래서 저도 이걸 올려 말아 고민했었어요 ㅎㅎㅎㅎ
저 사진이 3월 2일에 찍은 거라 그래도 저때도 생각나고 해서 올리게 됐네요 ^^

잘 어울리십니다. 한복을 입고 태극기까지 들었으니 정말 느낌이 남달랐을 거 같아요.
동생분은 모자이크를 해서인지 약간 배우 홍경인 분위기가 나네요. :)

사실 브리님께만 말씀드리는건데요.
제 동생은 홍경인보다 더 잘생겼어요;;; ㅎㅎㅎㅎ 동생 팔불출 라나였습니다 ^^;;
저때가 동생이나 저나 그나마 여자 남자구나 라고 불릴때인데 ㅎㅎㅎ 지금은 아줌마 아저씨네요 ^^;;

진짜 잘생기신 거 같아요. 모자이크를 뚫고 나오는 잘생김! :)

라나님 덕에 생활의 질고로 희미해지기 쉬운 3.1절의 의미를 다시 되새겨봅니다.^^

어머 그렇게 느끼셨다니 감사해요.
소설 쓰시느라 바쁘신 와중에도 이렇게 방문해 주셔서 감사해요 ^^

해맑게 웃으신 사진이 참 보기 좋아요. 태극기가 마음을 뭉클하게 하네요

사실 전 원래 저렇게 잘 웃는데 글만 쓰면 급 진지해지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
저도 태극기 들었을때 왠지 마음 뭉클해지고 그랬어요 ㅜ

소중한 숭고한 의미 절대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요즘 어린이들 중 의미를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도 잘 알려줘야겠네요^^

맞습니다.
저도 요즘 아이들이 3.1절이 뭔지, 가운데 점 빼고 기재하는 친구들도 있다고 들었어요.
그런말 들으면 참 슬프더라구요. ㅜ.ㅜ

삼일절의 의미를 온전하고 기~~~ㅍ게 느끼시는 태도에 존경심이 일어납니다. 결코 잊어선 안되겠지요..감사합니다.

그리 봐주시다니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존경스러운 국민들이죠 뭐 ^^
정말 결코 잊어선 안되는 날입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라나님 직접 체험해 보신 걸보니 저도 한번쯤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그나저나 라나님 사진볼때마다 느끼는건데 넘나 밝으셔서 보고있음 저까지 기분 좋아집니다 ㅎㅎㅎ

아하하 사실 원래 저렇게 잘 웃는데 ㅎㅎㅎ 글로 표현을 못하겠어요.
글만 쓸때면 우울모드라 .... 이런 기복쟁이 O///O
정말 직접 체험 해보니 마음가짐이 남달라지더라구요.

라나님 미국에서도 삼일절을 챙기시는 모습 멋집니다!

감사해요 yslee님 ^^ 예전엔 그저 쉬는날이구나 싶었던 날이 나이 먹어보니 그때 희생되신 분들의 심정을 알아차리는 날이 오더라구요. 많은 독립운동가들의 피로 일궈낸 나라인만큼 성숙된 시민의식의 한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에 ... 마음가짐이라도 가지고 싶었어요^^;;;

3월의 시작을 아름답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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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짱짱맨님 ^^

ㅎㅎ 애국심이 느껴지네요~! 다 그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존재하는 것이겠죠!

맞아요. 어떻게 찾은 나라인데 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역사를 인식하는 것에서 성숙한 시민의식이 시작된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말하는 저도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말이죠 ;;;

대한 독립 만세!!
휴일이 아닌 진정한 의미를 다시 되돌아보는 3.1절이었기를 :D
바랍니다.

tip!

대한 독립 만세!!!!!!
많은 분들이 3.1절의 의미를 알고 하루를 보내셨길 바라는 마음이에요 ^^

Hi @lanaboe! You have received 0.1 SBD tip + 0.01 SBD @tipU from @rbaggo :)

@rbaggo wrote lately about: [#Kr-Art] 180302 오늘의 금손들을 소개합니다! (공지사항이 있습니다!!) Feel free to follow @rbaggo if you like it :)

미국에서는 삼일절과 같은 한국의 국경일과 명절을 잊고 지나가기가 쉽죠. 특히 설날은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갔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역시 삼일절과 현충링은 어디에서든 기억해야 하는 날이 아닐까 생각해요. 멀리서도 한국을 기억하는 라나보님께 박수를-👏

저도 이번 설날은 언제 찾아왔는지도 모르게 그냥 지나갔어요.
특히 그때 여행을 가서 ㅎㅎㅎ 근데 3.1절이나 4.19혁명이나 현충일은 챙겨야지 싶더라구요.
나이먹어서 그런지 더 한국에 대한 기억이 뚜렷해지는것 같아요 ^^;;

의미있는 포스팅 감사해요 라나님:)
박물관에서 찍은 사진이 무척 큐트하셔요~~~!! ㅋㅋㅋㅋ

어머 큐트하다니 ㅎㅎㅎㅎㅎ 아싸 !!
원래 잘 웃기도 하지만 사진만 찍는다 하면 저렇게 웃어요 ㅎㅎㅎ ^^
글은 진지한데 사진은 웃고있어서 올릴까 말까 망설였는데 저게 3월 2일날 찍은 사진이라 저에겐 나름 의미가 있어서 에잇 그냥 올리자 했어요 ^^;;
큐트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케콘님 헤헷 ㅎㅎ

우리가 현재 이렇게 살 수 있는 이유중의 하나인 날이네요. 포스팅 잘 봤습니다^^

맞아요. 이런 역사가 있기에 지금 후손들이 편하게 살고 있는거겠죠^^
이렇게 글도 남겨주시고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