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정치•사람 창립 결의문
노동착취와 인류역사를 생각한다.
자본주의는 수정자본주의, 신자유주의로 간판을 바꾸고 분칠하여도 그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노동은 소외되고 불안이 우리를 짓누르고 있다.
노동의 가치는 무시되고 효율과 경쟁을 강요하는 신자유주의가 판을 친다.
자원을 낭비하고 환경을 파괴하며 자본의 확대재생산만 횡행한다.
진보를 향한 좌파 사회주의 정당은 표류하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려 다시 세상에 나선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그린다.
포기할 수 없는 우리 모두의 꿈이다.
소외된 사람들이 외친다.
노동의 가치를 부정하는 정치를 바꾸자.
그래서 오늘 우리는 모였다.
그리고 다짐한다.
노동•정치•사람은 착취당하는 모든 사람과 연대할 것이다.
사람이 희망이고 세상을 바꾸는 힘이다.
더 많은 사람들의 열정과 지혜, 힘을 모아 평등세상을 열어 나가려 한다.
노동•정치•사람은 일하는 사람이 주인인 세상을 만들 것이다.
지역과 현장에서 실천하며 의제를 설정하고 새로운 전망을 찾으려 한다.
노동의 가치를 내걸고 함께 길을 열어 나갈 것이다.
노동•정치•사람은
사람을 아끼고 노동을 존중하는 정치로 세상을 바꿀 것이다.
2018년 12월 15일, 노동•정치•사람 창립회원 모두.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
오랜만입니다! 자주 활동해주세요! 팟캐스트도 잘 듣고 있었는데 언젠가부턴 업데이트도 안되고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 '한총련'에서 핵심적으로 활동했던 이들의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예를 들면 김재연씨가 있겠지만 그분은 모든걸 솔직하게 말씀은 안해주실 것 같고... 여튼 창립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글좀 자주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꾸준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