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은 모든 종류의 편견이 섞인 언어적 표현을 쓰지 말자는 신념 혹은 사회적 운동으로 시작되었습니다만 정치-사회적인 문제에 대해 특정한 시점을 가질것을 강요하는 압력으로 변질되어 버린 용어입니다.
정치적 올바름 비판
정치적 올바름은 어느 면에서는 현실과는 상관없이 자신을 정의롭고 지적으로 보이기 위해 쓰는 가면이 될 수 도 있습니다. 결국 자기애의 변형된 모습일수도 있습니다.
정치적 올바름’은 우호적인 번역이고 원뜻은 정치적 극단주의, 과잉 근본주의를 의미한다......사회는 서로 충돌하는 가치들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어떤 올바름은, 필연적으로 다른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뜻이다. 보편적, 일률적인 올바름은 없다. ‘PC’는 불가능한 개념이자 문제를 한 가지 원인으로 생각하는 환원주의의 산물이다. 책에 의하면, 환원론은 실천 없는 이들의 무의식적 위치 이동이다. 어차피 안 될 일, ‘올바르게 보이는’ 주장이나 해보자는 것이다.
정치적 올바름 : 칼럼 : 사설.칼럼 : 뉴스 : 한겨레
정치적 올바름에 관련된 이슈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남녀문제, 인종문제, 정치문제, 등... 최근에는 중동의 난민문제와 미국의 불법이주자 문제때문에 한 사회에서 일어나는 "대량의 인구이동"문제도 점점 첨여화되고 있습니다.
한국은 그간 난민(혹은 대량의 이주민)문제에서는 비껴나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단 한가지 지정학적 이유였습니다.
한국은 정치-경제적으로 불안해서 대량의 이주민을 발생시키는 나라들(특히 중동과 중남미)에서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주변국가인 중국과 북한은 정치적으로 국민을 강력하게 통치하는 나라이고 일본은 우리보다 부유한 나라입니다. 러시아는 극동에 인구밀도가 너무 낮습니다.
최근들어 예멘의 난민이 제주도에 대량으로 입국하는 바람에 난민문제가 사회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정치적으로 올바른 대답은 한가지입니다. "따듯하게 맞아주어야 합니다" 이런 말은 누구나 쉽게 할 수는 있지만 대부분 그런말이 어떤 의미인지 충분히 생각해보지 않는것 같습니다.
한국은 이미 다민족화가 진행중입니다. 사실 이게 꼭 나쁜 것 만도 아닙니다.
지금 한국에서 태어나는 신생아의 5%는 부모 중 한명이상이 외국인입니다. 이미 외국인 체류자는 200만명이 넘었고 매년 대략 만명정도가 한국으로 귀화하고 있습니다.
이 추세는 바꿀 수 없습니다. 부유해지는 국가가 모두 겪는 일이고 인구가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한국에서 다른 방법도 없습니다.
한국의 다문화가정에서 태어나는 5%의 아이들은 한국인의 정체성을 갖는데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대부분 어머니쪽이 외국인인 경우가 많은데 이런 분들도 지역사회와 가족으로 부터 한국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태입니다. 한국의 인구문제로 볼 때 가장 바람직한 인구이동입니다. 언어적 문화적으로 완전히 한국에 동화될 수 있으며 한국 문화를 더 다양하게 만들 수 있는 잠재력도 있습니다.
외국인 체류자는 대부분 경제적 동기에 의해 이주해 온 경우입니다. 이는 정부가 어느정도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이고 잘 적응한 사람들은 한국에 귀화하여 한국사회에 기여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자신들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문화적 섬처럼 지내는 경우 나중에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만 이들의 이주는 서로의 필요가 맞아떨어져 일어난 일입니다.
초기의 미국이나 캐나다처럼 인구 자체가 부족한 경우 대량의 이민 외에 다른 방법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이민을 엄격한 통제하에 문화적 언어적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받아들이는 경우 오히려 큰 번영을 이룰 수 도 있습니다.
한가지 더, 부유한 나라가 선별적으로 외국의 인재를 빼가듯이 받아들이는 것은 부유한 나라가 누리는 엄청난 이점입니다. 한국, 중국, 유럽, 인도의 수많은 인재가 미국에서 교육받고 미국에서 정착하죠. 인재를 빼앗긴 것이나 다름없는 뼈아픈 일입니다.
난민사태 같은 급격한 인구이동에도 더 좋은게 있고 더 나쁜게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중국이나 북한에서 대량의 난민이 발생해서 한국으로 배타고 넘어온다고 칩시다. 이런 일이 중동난민이 대량으로 넘어오는 것 보다 훨씬 다행한 일입니다. 북한이야 말할 것도 없고 중국인도 최소한 문화, 사회 규범, 사고체계가 한국인과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키겠지만 장기적으로 잘 동화하고 한국문화도 이에 맞춰 더 풍성해지면 장기적으로는 한국의 번영을 이끌수도 있을지 모릅니다.
중동난민에게는 그런 것을 기대하기 힘듭니다. 인도적인 관첨에서 사회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받아들이는 것은 모르겠으나 이들은 기본적으로 세속적이고 민주적인 한국의 문화에 섬처럼 존재하는 근본주의집단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서양에서 인류의 도약을 이룬 정치적-사회적-기술적 혁신이 이뤄진 것은 서구의 문화적 특성때문입니다.
- 세속주의 : 종교적-정치적 원리주의에 지배를 상당히 빠르게 벗어났습니다.
- 다원주의 : 다양한 관점을 정치적이고 비폭력적으로 해결하는 의회민주주의가 조기에 발달되었습니다.
- 법치주의 : 절대권력과의 투쟁을 통해 법에 의한 지배라는 원칙을 획득했습니다.
한국에서 노예제와 절대왕정이 사라진 것은 우리 조상이 깨어있어서가 아닙니다. 서구의 힘이 한국의 사회체제를 해체해 버려서입니다.
위 사진을 보십시오. 2050년에 만날 유럽은 우리가 알고 있는 유럽과 많이 다를 겁니다. 유럽도 인도주의를 내세우며 난민을 받아들였지만 사실은 줄어드는 인구를 보충하고 동화시켜서 유럽의 성장과 번영을 이끌어보겠다는 계산도 있었을 겁니다. 지금 그게 생각처럼 되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제가 볼 때, 서구를 서구답게 만들었던 모든 세속주의, 다원주의, 법치주의가 훼손될겁니다. 사회 내 이질적인 집단에 대한 적대감으로 극우적 정치체계가 나타나거나 완전히 분열되고 통제력이 없는 사회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남의 일이 아닙니다.
인종적 차별이 아니라 중동난민들은 이슬람교라는 종교적 문화적 배경을 강하게 갖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규모에 이르면 이주한 곳에서 정착하고 동화하여 살아가는게 아니라 지신들의 원칙과 문화를 강요하는 배타적 공동체를 만듭니다.
이들이 유럽에서 벌이는 여러가지 원리주의적이고 불쾌한 행동을 보여드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종교적 원리주의와 전근대적인 사고방식은 전세계의 많은 세속적 민주주의국가와 분쟁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중동 난민을 대량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추후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소수만 받아들이면 상관 없습니다. 소수만 있으면 결국 아무리 전근대적인 문화를 유지하려고 해도 결국 동화됩니다. 아래 자료를 한번 보십시오.
http://m.cafe.daum.net/dotax/Elgq/2346293?svc=topRank
아빠 혼자 저래 봐야 자식들이 한국인들과 어울리다 보면 이슬람식 원리주의와 전근대적 사고방식을 따르지 않을겁니다. 한세대가 지나기 전에 동화가 끝납니다.
만약 대한민국 인구의 5-10%가 중동계가 된다면??? 대한민국 인구의 5-10%가 위의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면 그때도 정치적 올바름만 찾을건가요?
여자라서 TV출연도 못하고 얼굴도 못찍고 다른 남자와 대화도 불가능한 문화도 존중해야할까요? 변화시킬 수 없다면 이런 문화를 가진 사람은 받아들이면 안됩니다.
"타인에 대한 고통에 무감각하다" 는 식으로 남을 비난하며 자신의 도덕성을 내세울 수는 있어도 무의미한 행동입니다. 그런 말 하는 분들 중에 길거리 노숙자가 재활할 때 까지만이라도 당신 집에 좀 머물게 해달라고 하면 선뜻 해 줄 사람이 있을까요?
위 사진을 보면 제주도에서 난민신청을한 500명의 예멘인은 거의 대부분이 건장한 성인남성입니다. 징집을 피해서 난민이 되었다고 합니다. 모르겠습니다 각자의 사정이 있으니 섣불리 판단하고 싶지는 않지만 전장에 자식과 부인, 부모를 놓고 혼자서 도망온 사람들로 밖에 안보입니다.
자기 나라를 위해 싸우기 싫다면 주변의 부유한 이슬람 국가나 인도네시아 같은 동남아의 무슬림국가로 가면 될 일입니다만 굳이 동북아의 끝 한국까지 왔습니다. 제도의 맹점을 이용한 것입니다. 선발대로 500명이 적은 수가 아닙니다. 충분히 계획하고 실행한 것입니다. 결국 이번에 성공하면 엄청난 난민이 몰려올 수 있습니다.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한 것이겠으니 더 말할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다만 감상적으로 약자를 감싸워야 한다는 식의 정치적 올바른 소리보다 국익과 사회를 생각하는 판단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약자가 차고 넘칩니다. 상황이 안좋은 난민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난민중에 이번 제주도에 들어온 난민들은 제가 볼 때 전형적인 약자가 아닙니다. 가장 튼튼하고 기회를 잘 아는 똑똑한 사람들입니다.
종교가 나쁜 것이 아니라 그 종교를 이용해서 사리사욕을 채우고자 하는 것이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사실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교단은 단 하나도 없다고 봅니다. 모든 조직은 생겨나면 생물과 같아서 스스로 보존하려고 하고 보존하지 못할때는 발전적 해체를 하는 것이 아니라 온갖 이상한 방법을 써서 기득권을 지키고자 하니까요.
난민유입, 체류, 수용 절대 반대합니다. 현 정권이 워낙 PC주의를 좋아하는 착하고 정의로워 보이려는 정권이라 걱정이 됩니다.
저도 우리사회에 동화시킬 수 없거나 도움을 줄 수 없는 이민이나 난민수용은 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극도의 인도적인 문제가 있어서 임시로라도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말이죠.
공감합니다
리스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 어려운 문제네요 ....
저역시 마음속에는 거부감이 있어도 드러내놓고 말하지는 못하는 ...
트럼프가 당선된 이유중 하나이기도 한거 같구요.
그들의 종교적 신념이 바뀌지 않는 한 어느나라라도 블안함이 없지는 않을거에요
어린애들 보면 가슴아픈데. 예전 테러 영상에서 유모차에 애기를 태운 상태로
애기 밑에다 폭탄을 숨기고 자폭하는 엄마 영상이 너무 충격적 이어서
아직도 생각나요...
그들 전부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쇠뇌로 길들여진 사상이 너무 무섭죠...
사실 마뜩치 않아도 글이나 말로 쓰기 어려운 주제이죠. 그게 바로 정치적올바름의 힘인것 같습니다.
냉정한 이야기로 난민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안그러면 비인도적인것이라고 말하는 사람중에 자기집에 노숙자 한명만 당분간이라도 살게 해 주라고 하면 할 사람은 없을겁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아주 시급한 인도적 이유가 없는 한 난민수용이나 대량 이민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종교원리주의와 전근대적 문화를 고수할 위험이 있는 외국인은 절대 받아들여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맞죠.. ㅎㅎ
난민을 받아주자~!
얼마나 따뜻해보이는 이야기입니까~ ~
난민 100명이고 1000명이고 10만명이고 받아주면 얼마나 세상이 따뜻해지고 좋습니까?
아이고~ 말로는 다 할 수 있죠
근데 막상 그 난민들이 자기집 주변에서 산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말 쉽게 못할 겁니다.
인종 차별이 아니라..
아예 다른 문화권에서 온 사람들인데 두려움이 있을수 밖에 없죠.
무슬림을 무조건 나쁘다고 볼 수는 없겠지만 그들이 우리 사회에 침투하여 종교를 전파하는 행위는 묵과하기 힘듭니다. 동화되지 않고 종교적인 신념으로 무장한 무슬림은 무서워요~~~
언젠가는 이슬람교도 기독교나 천주교처럼 적당히 세속화될 날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지금은 원리주의적인 색채가 너무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슬람교 신자가 우리나라 인구에 10%만 넘어도 기독교의 무리한 포교는 애교처럼 보일날이 올겁니다.
정치적 올바름이란 비과학+무책임의 어딘가와 이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ㅎ
다만 저 500명의 난민은 나름 치밀한 계획을 짜서 자기 문화를 버리고 작정하고 먼 나라로 온 사람이니, 사실 큰 문제가 없겠지요, 소수니까요. 고려시대 문헌을 봐도 '회회아비(아랍인)이 내 손을 잡더라.'라고 말할 정도로 귀화한 사람이 꽤 많지만 문제되었다는 사례는 들은 적이 없네요 ㅎㅎ
큰 문제 없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ㅎㅎ 이번에 온 사람은 제도의 헛점을 처음 발견한 선발대이고 앞으로 속속 들어올 가능성이 있어보여서 걱정입니다.
이곳에서 보기 힘든
매우 현실적인 글입니다.
역시 @l-s-h님의 글은
항상 믿고 봅니다.
ㅎㅎ
그렇게 높게 평가해 주시다니.. 감사합니다^^
Interesting and reflective from my point of view, your post really the refugee issue is a very sensitive and major issue at the world level right now this has become perhaps a necessity of those entities that need help in other nations, I do not know if I explain myself but what I want to say is that politicians must collaborate with each other to handle this issue in the best possible way!